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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터

해충 방역하는 현천리 낚시터...


또 갔습니다. 주말엔 현천리로 출근하는 것도 아니고 자꾸 가게 됩니다. 

몸을 너무 사리나요? 

가깝고 편하고... 다만 단점은 세대 이상의 이쁜 대편성을 못한다는 것이겠지요.


늦은 점심을 집 앞에 위치한 즉석떡볶이 전문점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챙겨 먹구 출발했습니다.

느지막이(맞춤법 맞습니다;;) 도착한 현천리에는 생각보다 차들이 많지 않더군요.


나름 괜찮은 위치에 파킹을 해놓고 담배를 하나 물면서 낚시할 곳을 물색해봅니다.

윗탕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는데 평소에 한마리만 보이던 새가 오늘은 두마리가 보이네요...


기지개를 펴는지 목을 길게 뽑은 모습을 한장 찍었습니다.

거리가 좀 있어서 줌을 땡겼더니 화질이 좋지 않네요...




평소에는 가장 깊숙한 안쪽을 선호했는데 오늘은 바깥쪽으로 앉았어요.

수심은 오히려 안쪽보다 깊은 것 같네요. 큰 차이는 없구요. ㅎㅎ


날이 더워 새물이 나오는 곳으로 고기가 많이 몰릴텐데...

새물이 나오는 근처에 찌를 세우면 입질은 많이 올지 모르는데요. 물이 떨어지면서 파장때문에 찌 보는 맛이 

사라질 것 같아서 멀찌감치 앉았답니다.


주말에 자주 찾던 현천리였는데요.

날이 따뜻해지면서 낮에는 엄청난 파리때가... 밤에는 엄청난 모기가 몰려다녀서

낮부터 주변에 모기향을 도배해놓고 낚시를 했는데요. 


이날은 마침 방역을 해주네요...

저게 분명 사람 몸에도 해롭긴 할텐데... 다음에는 방송이라도 해주고 방역해 준다면 금상첨화 일듯 합니다.



자주 찾는 현천리 낚시터... 

손맛 많이 보고 왔습니다. 

지난번에 채비를 변경해서 테스트 한 결과... 느낌상 현천리는 원봉돌(외봉돌)이 더 나은 것 같아요.ㅎㅎ

그냥 느낌상 입니다. ^^; 


주말에 비오면 멀리 못갈텐데요...

또 현천리 가야하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