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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터

안성 만정지 답사, 가을의 만정낚시터 풍경

태풍이 오기 전 지난 주말에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만정지'와 '두메지'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계획은 만정지에서 들이대보려고 생각했었지만 물을 많이 빼서 그런지 전체적인
조황이 좋지 못한 것 같더군요. 그래서 사진 몇장을 찍고는 발품을 더 팔아서 '두메낚시터'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은 만정지의 가을 풍경과 지난 조행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정낚시터





만정지 관리소 겸 식당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장님이 다리는 조금 불편하시지만 손님들에게 굉장히 싹싹하게 잘 대해 주십니다.


TIP)연안 좌대 예약은 선금 1만원에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구요!!


만정낚시터


캠핑과 낚시가 둘 다 가능한 낚시터로 유명하기도 하지요.
관리소 앞쪽은 어느 낚시터나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조황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해도 일단 몸이 편하니 일단 꽝쳐도 덜 억울하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만정낚시터


가을과 낙엽은 낭만을 불러일으키지요.
여름이면 이 자리는 항상 대형 텐트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숯불만 있으면 바베큐 파티를 하기에 참 좋겠죠~? ㅋ



만정낚시터


저 멀리 보이는 수심이 깊은 제방쪽 연안 잔교에서는 중층낚시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일행 한분이 중층낚시를 하셔서 제방을 건너 숲쪽 끝에서 조용한 낚시를 하려고 했습니다만
다수의 의견이 낚시터 이동으로 모아졌기 때문에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만정낚시터


TIP) 파라솔 꽂이를 관리실에서 빌려갈 수 있어요!



만정낚시터


마지막으로 만정지의 연안좌대 모습입니다.
위에 올려놓은 만정지의 지난 조행기를 보시면 좌대 내부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특징으로 각 조구사의 이름이 걸려있는 연안좌대에서 토종월척 이상을 잡으시면 해당 조구사의
상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정지에서 6km 정도 떨어져 있는 조일낚시터를 가볼까~? 하다가
발품을 팔아서 약 40km 떨어진 두메지로 향했습니다.

사진 용량의 압박으로 추리고 추려서 다음 시간에는 두메지 조행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답사 겸 들러본 만정지에서는 처음 사진에 관리실 전화번호가 있으니 출조하시기 전에 미리
전화를 해서 수위가 높아진 다음에 출조하시면 좋은 조황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