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듯 말듯한 주말을 넘기고 이제 월요일이 되니 많은 비가 오는군요.
토요일에 밍기적 거리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점심먹을 시간이 되어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하길래 찾아가 본 곳입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응암역과 신사동고개의 중간즈음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밥묵고 낚시를 가려고 차를 가지고 나왔는데 다행히 주차공간이 있는 음식점이였네요
이름은 신사쭈꾸미였네요.
주꾸미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하던데 뭐 일본어만 쓰지 않는다면 그닥 상관은 없습니다. ㅎㅎ
저희가 먹은 음식은 돌솥쭈꾸미정식!
가격에 비해서 반찬도 여러종류가 나오던데 반찬을 못찍었네요;;
돌솥쭈꾸미라서 돌솥에 밥과 나물을 넣고 쭈꾸미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요.
저의 예상(?)을 깨고 직접 구워서 먹는 것이었는데요, 음식점이 시원한 관계로 가스불을 켜도 괜찮았어요.
매운맛을 줄여주는 콩나물도 함께 넣어서 볶았어요.
주꾸미만 덩그러니 있는 것보다는 한결 더 나아보이지 않나요~? ㅎㅎ
맛있게 볶았으면 함께 제공되는 소스에 찍어서 깻잎 또는 김에 싸서 드시면 됩니다.
정식인데 밥은 없냐구요~? 물론 있습니다.
돌솥이 엄청나게 뜨거우니 아이들과 함께 가시면 조심해주시고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먼저 비워냅니다.
밥알이 눌러붙은 돌솥에 뜨거운 물을 넣어주면 엄청난 김을 쏟아내면서
고소한 누룽지탕이 완성됩니다. 별도의 국이나 찌개가 필요없지요. ㅎㅎ
쭈꾸미와 함께 밥을 먹고서는 밥이 조금 남아서 솥뚜껑에 올리고
남은 양념과 함께 볶았는데요, 이 볶음밥에 김을 싸먹어도 참 맛있답니다. ^^
정말이지 이곳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중에 가장 큰 이유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볼수있는 기계를 가져다놓고 아이스커피를 서비스로 마실수가 있어요.
얼음은 이렇게 따로 준비해놓고 기호에 맞게 넣어서 먹을 수 있답니다.
무더운 여름에 입맛을 당기는 아이스커피로 입가심까지 할 수 있어요.
6.000원이라는 가격에 쭈꾸미볶음과 돌솥누룽지탕에 시원한 아이스커피까지
아주 괜찮은 서비스 아니겠습니까~!
이런 이유로 은평구에 거주하시는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
자세한 위치는 아래쪽에 첨부하겠습니다.
이런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지도에 나오지를 않네요.
어쩔수 없이 같은 도로라인에 위치한 근처 빌딩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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