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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노지

[인천 서구, 검단수로]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산란기에 만난 월척급 붕어 산란기를 맞아 호조황을 보이고 있는 검단수로를 지난 토요일 새벽 3시에 힘겹게 일어나서 찾았습니다. 해가 떠오르기 전 검단수로의 파란하늘 새벽 3시 30분에 도착해서 대편성을 마치니 4시가 되고, 한시간정도 밑밥을 주면서 어둠에 익숙해져갈 무렵, 어느새 주간캐미로 바꿔야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수초포인트가 조금 아까워보이는 부족한 대편성 검단수로 매점을 지난 컨테이너쪽 수초포인트에 운좋게 자리를 잡았는데, 짬낚시로만 준비를 해와서 소좌받침틀에 3대로 최대한 깨끗한 바닥을 찾아서 공략해 봅니다. 이번에 자수정 드림 40칸을 현금가로 싸게 구입해서 개시를 하려고 했었는데 수초 여건에 맞지가 않아서 다음을 기약하며 29 / 32 / 36대로 편성을 했습니다. 약 3시간 동안의 눈뽕세례 차에서 가깝고 수초형..
[검단수로] 중상류 포인트 '얼음낚시와 TIP' 시베리아 한파가 몰아치고 주춤하더니, 다시 추위가 이어지고 있네요. 비록 춥긴 하지만 얼음낚시를 즐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주말에도 꾸준히 들이댔습니다. 이틀간의 얼음낚시 중에서 일요일 중상류 포인트 조행기를 먼저 올리려고 합니다. 검단수로 중상류로 가기 위한 트래킹 코스 검단수로 매점을 주로 가지만 평균적으로 상류쪽 조황이 좋다 보니 포인트 진입이 조금 힘들더라도 중상류쪽으로 걸어들어갔습니다. 검단수로의 상류 포인트들은 발품을 팔아야 되기 때문에 낚시가방은 대각선으로, 의자겸 보조가방인 아이스박스도 어깨에 메고 양손은 아무것도 들지 않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오전 10시 도착, 엄청나게 많은 조사님들 최고의 피크타임으로 볼 수 있는 오전 10시에 도착해서 매점쪽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은 ..
[인천 서구, 검단수로] 드디어 시작된 얼음낚시 물낚시와 얼음낚시 장비를 싣고 다니기에는 너무도 작은 경차가 안타깝기만 하던 중, 검단수로에서 불완전한(?) 연안 얼음낚시가 시작 되었습니다. 2016년 1월 11일 일요일, 검단수로에서 얼음끌 개시 낚시 쇼핑몰 '붕어하늘'에서 얼음낚시용으로 마련한 멀티파라솔 가방에 얼음낚시 준비를 모두 해놓고, 3주 동안 차에 싣고만 다녔습니다. 경차(스파크) 트렁크에 사선으로도 수납이 안되서 뒷좌석 하나를 포기하면서까지 챙겨 다녔는데 드디어 사용하게 되네요. 사진의 포인트는 매점 주차장에 차 세우고 바로 앞에 있는 부들과 갈대 포인트입니다. 지난 주말까지 상황으로는 검단 매점부터 하류쪽까지 부분적으로 얼음낚시가 가능한 상황이었는데요. 포인트가 많지 않아서 늦게 도착하신 분들은 그냥 돌아가실수박에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
[인천 굴포천] 짬낚시에서 새해 첫 월척을 만나다. 새해 연휴를 맞았던 지난 주에도 역시나 살얼음만 살짝 얼어버린 날씨 덕분에 물낚시를 즐기러 굴포천을 향했습니다. 1월 2일 토요일에는 포근한 날씨 덕분에 집어제와 글루텐 세트로 템포낚시를 약 8시간 정도 해봤는데요. 역시나 깜깜 무소식이더군요. 그리고 1월 3일 일요일 늦잠을 조금 자고 11시쯤 일어나서 두시간 정도 짬이 생겨서 다시 굴포천을 찾았습니다. 날씨는 좋지만 최근 조황이 좋지 못해 한산한 모습 2주 연속, 총 5번을 같은 자리에 앉아서 같은 칸수의 낚시대로 낚시를 하면 재미가 없을것도 같은데 낚시는 예외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바람도 없고 잔잔해서 참 좋네요. 몇일 낚시해보니 굴포천이 바람을 덜 타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몸뚱이는 바람을 맞는데 수면은 이상하게 잔잔합니다.) 항상 맑은..
12월 셋째주, 검단수로 얼음과 굴포천 낚시 2015년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12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영상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가 날씨인만큼 얼음낚시와 물낚시 둘 중에 어떤 낚시를 하게 될지 몰라서 평소보다 2배 많은 짐을 트렁크에 싣고, 12월 19일 토요일 아침 7시에 길을 나서서 검단수로를 찾았습니다. 검단수로 매점 주차장에서 바라본 하류권 좋아하는 아침잠을 포기하고 운치있는 검단수로를 찾았습니다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하류는 얼음이 잡혀 있었습니다. 폭이 넓은 곳에서는 얼음과 물이 공존하고, 이렇게 폭이 좁은 연안 수초 포인트는 들어가기에는 어려운 살얼음이 잡혀 있네요. 누군가 얼음 두께를 확인하려고 던진 것인지 박카스 병이 얼음위에 떡하니 올라가 있습니다. 갈대와 부들이 우거진 매점 앞 포인트 작년 얼음낚시에서 매주 들이대..
눈내리는 검단수로 수초포인트에서 낮 짬낚시 물낚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추워도 주말이면 계속 들이댑니다. 지난 12월 초 전국적으로 눈이 오던 어느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이제 너무도 익숙해져버린 검단수로 하류로 향했습니다. 동트기 직전 바람도 자고 평온한 시간 꽤 오래 사용하던 갤럭시S2를 아이폰5s(3G)로 바꾸고 처음으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는 것 같네요. 갤럭시S2도 사진이 안좋은건 아니였지만 아이폰이 워낙 정평이 나있기에 앞으로는 조금 더 고퀄리티의 사진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요새 동트는 시간이 오전 7시 30분 정도기 때문에 약 한시간 정도는 캐미 불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쌀쌀한 밤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줄 명품 일출 새벽부터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동트기 직전이 되니 옆쪽으로 한두분씩 자리를 하시네요. ..
11월, 석봉낚시터 탐사와 평택호 조행기 지난 11월 평택호에 위치한 '석봉낚시터'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석봉낚시터'는 얼마전까지 입어료를 받는 관리터로 운영되던 곳이었지만 문을 닫으면서 무료터로 개방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관리하던 곳이기 때문에 서식하는 어종도 다양할 것 같고, 바로 옆에는 무한대의 포인트를 가진 평택호가 있기 때문에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포인트 이동이 쉬울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달려갔습니다. 참. 이날은 평소와는 다르게 친구녀석이 함께해서 외삼촌과 저 이렇게 총 3명이 출조를 하게 되었네요. 네비를 찍고 도착한 '석봉낚시터' 선착장(?) 아마 예전 수상좌대를 운영할 때 사용했을 것으로 짐작되는 선착장이 있어서 보트낚시를 하는 분들은 보트를 띄우기가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미 한분이 중앙 수초 포인트쪽에 들어..
검단수로, KD소좌대와 군계일학 3단받침틀 조행기 새로 산 KD소좌대와 군계일학 받침틀 준비를 마치고나니 얼른 사용을 해보고 싶어서 개봉한 바로 다음날 아침일찍 검단수로를 찾았습니다. KD소좌대와 군계일학 받침틀 수령기 2015/10/21 - [▶낚시/용품] - KD 소좌대 수령기와 군계일학 3단 받침틀 조립 검단수로 하류 석축 포인트 석축이라서 돌바닥이 들쑥날쑥 하지만 소좌대 4다리가 각각 높이조절이 되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앉아서 다리를 떨어도 흔들림이 전혀 없을 정도로 소좌 오리발이 잘 고정을 해주더군요. 소좌 앞 공간에 짬낚용 작은 떡밥그릇 2개와 손물을 받아놓고 시작해 봅니다. 참고로 떡밥 부스러기가 떨어지면 더럽혀지니 아래 수건을 하나 깔고 하면 더 좋아요. 조금은 정리가 안된 자리 모습; 평소와 달리 소좌를 설치해서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