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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터

안성 토종붕어 관리형 칠곡낚시터에서 밤낚시 롱타임노씨... 2년 6개월만에 컴백한 낚시도령입니다. 블로그 스킨 바꾼다고, HTML 건드리다가 멘붕와서 GG치고! 티스토리가 아주 잘 만들어놓은 'POSTER'라는 순정 스킨으로 정착해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이라고 바빳던 지난 이야기를 풀어내는건 노잼일테구요, 바로 본격 조행기로 들어갑니다! GOGO 2018년 11월 17일 토요일, 안성 칠곡지 저녁 노을 미세먼지가 절정을 이룬 11월, 안성까지 120키로를 달려서 오후 2시쯤 도착한 것 같네요. 서둘러 대편성을 마치고 수심도 맞출 겸 집어를 잠시 해보니, 맞바람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캐스팅이 안되는 상황. 어쩔 수 없이 낚시터 주변 전경도 좀 찍고 커피도 한잔 마시다보니 어느새 저녁노을이 밤낚시 시작 싸인을 주네요. 너무 빠른가요? -_- 다시 타임..
축북 충주시 모점(앙암)저수지, 10월 중순 상류 노지포인트에서 밤낚시 한글날 연휴를 맞아 금요일 동이 채 트기도 전인 새벽 5시 30분에 외삼촌과 만나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모점(앙암)지를 찾았습니다. 이른 아침을 먹고 새벽여명을 맞이하며 중부고속도로를 지나는 길은 역시나 연휴답게 많은 분들이 단풍놀이를 떠나시는지 곳곳에서 정체를 이루더군요. 풍속 4m/s와 토요일 새벽부터 시작되는 비소식이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간만에 설레임과 연휴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관리소에서 제방쪽을 바라본 모습 모점지 사장님은 체험식 밤농장을 운영하시면서 저수지를 함께 관리하시고 계신데요. 밤도 제철인지라 저수지 좌대 예약과 밤농장 문의 전화로 아주 바쁘셨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이른 시간에 찾았기 때문에 최근 조황과 저수지 포인트에 대해서 ..
충북 음성 삼성지, 3월 초 산란전 상류에서 밤낚시 3월 7일 토요일, 오랜만에 중부권의 유명 저수지인 삼성지를 다녀왔어요. 일죽ic에서 나오자마자 좌회전하면 바로 보이는 제일낚시가게에 들러 조황을 여쭤보니 저수지들의 조황은 비슷하나 모란지는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음성권 관리형 저수지로는 삼성지,모란지,사계지, 내곡지 등이 있는데요. 거의 10키로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금 일찍 방문하셔서 여러군데 조황을 직접 확인하시고 낚시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삼성지 관리소 앞 배터 봄기운이 살짝 느껴질 정도로 따듯한 날씨에 적당히 햇빛까지 비춰주고 있습니다. 좌대는 날씨가 좋지 않을 때 다음에 이용하기로 하고,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 연안쪽 포인트로 들이대볼까 합니다. 관리소 앞 우측 제방쪽 자세히 보면 제방 라인쪽에 2개의 텐트가 나란히 세워져 ..
충주, 용원지에서 초가을 조행기 11월 초 충주에 위치한 용원지에서 낚시 모임을 가져봤습니다. 용원지는 25만평의 대형저수지로 군계일학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군계일학 영상을 보면 한낮에도 대형 떡붕어와 월척 붕어가 곧잘 낚이는걸 알 수 있죠. 용원지 관리소 모습 돗자리에 역광을 받았는지 한낮에 찍은 사진인데도, 배경이 저녁처럼 나왔네요. 용원지의 입어료는 대낚 15,000원, 배스낚시 10,000원으로 무난한 것 같습니다. 좌대 이용료는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관리소에서 바라본 용원지 푸른 나무 뒤로 보이는 저수지가 더욱 설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용원지의 좌대 군락 사진에 보이는 좌대는 방이 2개나 된다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좌대요금에 다음에 오게 되면 좌대를 빌릴까 생각해봅니다. 거울처럼 잔잔한 수면 관리소 반대..
추석, 가족과 함께 경기도 여주 삼합지 조행기 지난 추석, 가족과 함께 관리형 낚시터 '삼합지'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삼합지는 군계일학에서 촬영을 했던 곳으로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기도 하답니다. 2만1천평의 준계곡형 삼합지 오랜만에 저수지를 찾아 한껏 기대감을 느끼는 와중에 벌서 해가 져물어 가네요. 추석이라서 그런지 비교적 큰 좌대를 저렴하게 빌릴 수 있는 운도 따라주었답니다. 외도를 즐기다 다시 돌아온 떡밥낚시 챙겨줄 사람이 많아 제 욕심을 줄이고 3대만 펴놓고 떡밥낚시를 즐겼어요. 물에 떠있는 수초가 많았지만 다행히 억세지가 않아 빈바늘로 한웅큼 걷어내고 대편성을 했는데요. 좌측부터 32 / 29 / 25대로 수심은 좌측으로 갈수록 깊어져 약 2~3미터로 근처 포인트 중에서는 가장 얕은 곳이었어요. 멀리 제방을 바라보며 한컷 정면으로..
2014년 7월 다시 찾은 조일낚시터 조행기 한동안 업무에 치여 블로그 관리에 소홀해졌네요. 오늘은 2년만에 다시 찾은 조일낚시터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조일낚시터는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안성에 위치해 있고,토종 대물붕어를 상대로 자생하는 새우낚시를 즐길 수 있기에 시간이 여의치 않는 주말꾼들에게 편안하게 대물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2년 전에는 이곳에서 떡밥낚시를 즐겼는데요. 이번에는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이는 대물 새우낚시를 도전해 봤습니다. (아래 지난 조행기 제목에서 오타가 났는데요. 안산이 아닌 안성! 입니다.) - 지난 조일낚시터 조행기 2012/04/18 - [▶낚시/낚시터] - 안산 조일낚시터 조행기 -1- 2012/04/19 - [▶낚시/낚시터] - 안산 조일낚시터 조행기 -2- 2012/04/20 - [▶낚시/낚시터..
4월, 산란기를 맞아 안성의 고삼지 탐사 낚시 산란기 특수를 위해 지난 4월 고삼지를 찾았습니다. 지난 조행기라서 빠르게 사진 위주로 글을 작성해 보도록 할께요. 제일 먼저 찾은 고삼지 상류의 노지 포인트 산란기=상류라는 공식을 알고 있기에 근처 낚시방에 들러 상류로 가는 길을 물어서 상류에 도착했습니다. 물이 맑은 고삼지 상류는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였지만 부들속에서 수초에 몸을 비비는 붕어들을 볼 수 있었어요. 토요일 오후 황금시간대 상류 포인트 대편성 실패 이미 상류쪽은 자리 잡기 어려워 보였지만 조황을 확인차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밤낚시 하신분들은 각자의 살림망이 담겨 있고, 물이 맑은 덕분에 굳이 살림망을 들쳐보지 않아도 마리수와 씨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고삼지 특유의 대형 붕어와 떡붕어를 생각했지만 이상하게도 약 4~6치 정도의 토종..
4월 초 송전(이동)저수지 답사 조행길을 늘 함께하던 외삼촌이 정말 괜찮은 고삼지 노지포인트를 봐두었다길래 찾아가던 중 의도치 않게 고삼지와 인접한 송전지를 답사하게 되었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를 편성한 모습은 없지만 4월초 송전지 모습을 간략하게나마 사진으로 살펴볼까 합니다. 송전저수지(이동낚시터)의 초입 서울에서 고삼지를 찾아가다보면 먼저 만나게 되는 송전지를 처음 방문해 봤습니다. FTV를 시청하다보면 중부권 낚시터로 빼놓지 않고 출연하는 송전지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동낚시터로 불리기도 하는가 봅니다. 그나저나 간판에서 ㅇ자가 떨어져 나가버렸네요. 송전저수지의 관리사무실 입구에서 입어료를 받는 대형저수지는 예전 맹동저수지 이후 오랜만입니다. 실제로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관리하시는 할아버지 말씀을 들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