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낚시터

신비의 저수지(?) 수곡지에서의 하룻밤 작년부터 시작된 소규모 낚시모임으로 인해 혼자서는 잘 다니지 않는 곳까지 여러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주말 날씨가 퍽이나 좋아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이번에는 2월 22일 양평에 소재한 '수곡낚시터' 조행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평소처럼 맨 아래쪽에는 '수곡지'의 위치를 첨부하오니 참고해 주세요. 하룻밤을 지내게 될 3번 좌대의 모습 마음이 답답하다는 핑계로 찾은 양평의 수곡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계곡지의 형태를 띈 저수지 입니다. 낚시터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드문드문 신비의 저수지(?)라는 특이한 알림판이 낚시터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얼음이 녹기 전인 2월, 물대포를 쏘는 '수곡지' 물대포를 쏘는 잡이터로 유명한 '수곡지'의 입어료는 3만원입니다. 기름값과 먹을거리, 그리고 입어료를 포함하..
현천리 낚시터에서 3월의 첫 물낚시를 시작했어요. 태풍수준의 바람과 황사가 심해서 가족과 함께 연휴를 즐기신분들도 많을텐데요. 저는 연휴가 끝나는 3월 3일, 삼겹살데이에 잠깐이라도 대를 담그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현천리 낚시터를 찾았습니다. 나름대로 계획을 짜서 낚시를 가려고 3월 2일 10시쯤 낚시터로 전화를 해보니 연결이 되지 않아서 아직 개장을 하지 않은 줄 알았는데 혹시나 해서 일요일 오전에 전화해보니 연락이 닿아서 오픈했다는 소리에 설레임을 안고 느즈막히 찾아가 보았습니다. 현천리 낚시터의 위치는 서울과 일산의 중간즈음인 경기도 덕양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는 맨 아래쪽에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4월 1일부터 24시간 운영한다는 안내판 황금 시간대인 오후 1시쯤 도착해보니 현천리의 분위기는 작년과 변함이 없습니다. 2..
김포 태리낚시터 하우스 탐방 동장군의 기운이 한창 강력하던 2월 초의 어느날 편한 낚시를 추구하는 외삼촌과 함께 하우스를 가기로 했답니다. 원정 경기를 뛰기 위해 약 45km의 거리를 달려올 외삼촌을 위해 하우스에 대해 사전지식이 많이 부족한 제가 직접 발품을 팔아서 위치선정에 도움이 되어 보려 했어요. 김포지역에는 예전부터 오랫동안 운영해 온 하우스가 많답니다. 이번에 '월척' 사이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전국낚시터 지도 앱을 서비스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는 낚시터와 하우스를 구분해서 편하게 정보 얻을 수 있었답니다. 이 앱(어플)은 낚시터 전화번호와 주소는 물론 하우스에서 허용하는 낚시대 칸수까지도 디테일하게 담겨있어 관리형이나 유료형 낚시터를 가시는 분들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거에요. 굳이 앱을 다운받지 않더라도 웹 ..
안성 도곡지에서 한겨울에 물대포 쾅쾅쏘면서 물낚시를 즐겼어요. 따듯하다고 느낄 정도의 날씨가 계속되더니 다시금 추위가 찾아왔네요. 사진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낚시이야기들을 이제서야 하나씩 공개하려고 합니다. 1월 중순 한파가 계속되던 시기에 안성에 위치한 '도곡지'를 찾았습니다. 한겨울에 물대포를 쏘아서 얼음이 얼지 않게해서 물낚시를 즐길 수 있는 관리형 낚시터 중에서 '도곡지'는 크게 유명한 곳은 아닙니다만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해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쪽에 첨부했어요. 꿀단지 속에서 잠자던 구더기 오랜만에 물낚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것저것 준비를 합니다. 물론 저 구더기는 제가 사용할 것은 아니고 함께 한 외삼촌이 사용한다고 구입한거에요. "겨울에는 구데기로 빙어낚시에 많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남쪽 섬에서나 구할 수 있다"라며 꽤나 비싼 가격에 구..
초겨울 김포 저수지에서 기회를 엿보다. 먹고살기 바빠서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리게 되네요. 나른한 오후에 글을 쓰면서 지난 주말의 추억들을 머리속에서 하나둘씩 정리해 봅니다. 영하권의 추위에 혼자서는 엄두를 내기가 쉽지 않지만 동행이 있다면 몸과 마음이 더 따듯해집니다. 이번에 출조했던 저수지는 새우가 채집되지는 않지만 주변에 인접해있는 수로들이 많아 그곳에서 미리 새우를 채집해가려고 했어요. 저는 새우를 사용하는 대물낚시를 하지는 않지만 동행하는 외삼촌은 필요로 하기에 출조전에 미리 새우망을 담가두었습니다. 주변지역을 잘 알고 있는 장점이 있기때문에 하룻밤 낚시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러 마트에 들르기전에 이렇게 미리 채집망을 담가놓았습니다. 추운날씨에 기존에 새우채집이 잘 되던 곳도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요. 새우들을 채집할 수 있..
김포저수지에서 홀로 찌올림을 기다리며... <2> 쌀쌀한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고 계신가요~? 주말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물낚시를 그만하라고 압박(?)을 하고 있습니다만 비와 바람만 없다면야 저와 낚시인들의 열정을 그리 쉽게 식히지 못할 것입니다. 내일은 새로운 법안의 통과여부에 따라서 버스업계가 또다시 파업을 한다고 하는데요. 택시가 대중교통으로 인정되는지에 대한 법안이라고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인정이 된다면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게 될 것이고 중앙차로인 버스전용차선에서 택시들이 오락가락 할텐데 서울은 교통혼잡이 더 가중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산으로 가는 이야기를 되돌려서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김포의 한 아름다운 저수지의 조행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1편 링크를 첨부할께요~! 2012/11/19 - [★낚시..
김포저수지에서 홀로 찌올림을 기다리며... <1> 즐거운 주말이 지나고 일주일 중에 자살률이 가장 높다는 월요일입니다. ^^; 지난 주말에는 다행히 비가 중요한 시간대를 살짝 비켜가줘서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조사님들도 어딘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을 거라고 예상하며 저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보도록 할께요~! 앞서 예고한대로 이번주는 '월척' 사이트의 작품조행기에도 몇번 올라왔던 김포의 한 저수지로 출조를 했습니다. 수도권의 저수지라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테지만 장소는 공개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 드릴께요. 사실 이곳은 얼마 전까지 관리형 낚시터로 운영되다가 지금은 폐업한 저수지인데요. 폐업 후 낚시금지가 되었지만 몇몇분들께서 도둑낚시를 즐기는 그런 곳입니다. 저 또한 낚시에 대한 욕심(?)과 열정(?)에 도둑..
고골낚시터, 잡이터에서 초겨울 낚시 주말 출조길은 다들 안녕하셨나요~? 토요일 늦은밤부터 비가 와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힘든 낚시를 즐기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는 이번에 월척 중고장터에서 새로 장만한 UB 파라솔텐트 신고식을 하기 위해서 부푼 기대를 안고 조행길에 올랐는데요. 양어장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수의 의견에 의해서 목적지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고골낚시터'로 떠났습니다. 손맛터와 잡이터로 운영중인 '고골낚시터'의 손맛터는 예전에 한번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참고하시라고 링크로 남기고 글을 이어가볼까 합니다. ^^2012/09/11 - [★낚시/낚시터] - 고골낚시터에서 손맛과 입맛을 느끼다... 기승전결이 없는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께 이번에도 실례를 범해야 할 것 같아요. 이유는 휴대폰의 배터리 관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