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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터

황청낚시터, 강화도 빙어낚시축제로 가족나들이 붕어낚시꾼에게 빙어낚시란? 눈치를 덜(?) 보면서 가족과 함께 떠날 수 있는 몇 안되는 낚시... 때문에 손맛 보다는 입맛을 추구하는 낚시... 때문에 헌신해야 하는 낚시... 등등 오늘은 지난 설 연휴에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황청낚시터로 떠났던 빙어낚시축제의 모습을 남겨보려 합니다. 은평구에 거주하는 꾼으로서 가까우면서 8~90년대 낚시의 메카였던 강화도를 잘 다니지 않는 습성 덕분에 제가 알고 있는 강화도 낚시터는 몇 안됩니다. 그 중에서도 '신선지' 와 '황청지'가 흔히 말하는 얼음낚시축제(사실 붕어꾼들에게 얼음낚시축제라는 표현이 꼭 들어맞지는 않죠...)를 진행 하더군요. 웹 서핑에 30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서 비교분석 해보니 여러모로 강화도에서 주관하는 '황청지'가 아무래도 신뢰가 가서 ..
반도낚시터, 한겨울 물낚시가 가능한 서울인근 붕어잡이터... 오늘은 2주전 방문한 반도낚시터 조행기를 작성해봅니다. 지하수가 샘솓는 덕분에 어지간한 날씨에는 얼지 않아 한겨울에도 물낚시가 가능한 이곳은 손맛터에서 잡이터로 변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입니다. 특이한 점은 손맛터로 운영되던 시점에는 잉어와 향어가 주종으로 대물(?)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고, 지금은 붕어와 中사이즈의 향어 그리고 메기로 구성된 잡이터로 변신했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군요. 사진과 함께 반도낚시터의 이야기를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반도낚시터의 입어료는 3만원입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잡이터(양어장)를 좋아라 하는 편이 아닙니다. 다만 서울 용답동에 사시는 외삼촌이 20분 거리에 위치한 곳에서 한겨울 물낚시가 가능하다고... 시간날때 들르는 놀이터로 괜찮을지..
천안의 대물낚시터 마정지에서 초겨울 대물을 희망하며... 세상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휴대폰 속에서 잊혀져 갈뻔한 사진들을 꺼내어 봅니다. 이번 이야기는 2013년 12월인 초겨울에 방문한 천안의 유명 대물낚시터 '마정지' 조행기 인데요. 지나간 일들을 떠올리며 글을 쓰다 보면 제 머리속에 임팩트 있게 남아있는 부분들 위주로 소개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고 있는 마정지 관리실의 견선생들 용인 그리고 안성 위주로 다니다가 이번에 천안까지 먼거리를 택했는데요. 워낙에 유명세를 떨치던 마정지의 기운을 받아 13년을 마무리하기 전 대물붕어를 만나기 위해서 였습니다. 관리실에서 자체제작해서 판매중인 12만원(?)짜리 받침틀 이런 디테일한 부분들이 기억을 더듬으며 작성하는 조행기의 최대 단점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소좌에 3단 받침틀 구성에 ..
충북 음성 맹동 낚시터, 노지에서 바닥낚시하기 힘든 저수지... 지난 여름의 끝무렵 충북 음성에 위치한 맹동 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작년에는 유난히 용인지역으로 대부분 낚시를 다녔는데 올해는 안성과 음성이네요. 조행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맹동지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전화번호* : 043-877-8008 기 타 : 입어료 15,000원 수상좌대 이용료 : 2인기준 60,000원 관리선 : 보유 수상좌대 : 10개소 면적 : 32만평 맹동지 (통동저수지) 위치 : 충북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맹동지를 찾기 위해 음성 IC를 빠져나오면 곧바로 두군데의 낚시가게가 보입니다. 위 사진 좌측에 보이는 '중부낚시'는 진입이 편리한 낚시점이구요. 우측에 보이는 '한라낚시'는 U턴을 해서 돌아와야 하는 조금은 불편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어요. 그러나 '한라낚시'의 김진철 ..
두메지, 올해 첫 난로와 함께 연안잔교에서... 시기를 놓치면 그 당시의 사소한 기억들을 하나하나 기억해서 글을 쓰기가 어렵습니다. ㅜㅜ 2주 전 만정지를 목적지로 떠난 주말 낚시 여행에서 만정지를 뒤로 하고 찾은 안성 '두메지'의 조행기를 올립니다. 솔직히 안성이라고는 하지만 만정이나 조일하고 거리가 40km는 떨어져 있는 안성 중에서도 변두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_-;; 두메지는 약 13만평의 관리형 저수지로 떡붕어와 토종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낚시하기에 좋은 환경 덕분인지 주말이면 자리를 잡기 힘들 정도로 많은 조사님들이 찾고 있는데요. 예전에 두메지를 방문했을 때에는 상류쪽에서 꽤 재미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상류를 찾아 가던 중 오후 늦은 시간이라 자리가 있으리란 보장도 없고 해서 중류 연안잔교의 빈자리를 찾아 하루 낚시를 기약해 봤습니다..
안성 만정지 답사, 가을의 만정낚시터 풍경 태풍이 오기 전 지난 주말에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만정지'와 '두메지'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계획은 만정지에서 들이대보려고 생각했었지만 물을 많이 빼서 그런지 전체적인 조황이 좋지 못한 것 같더군요. 그래서 사진 몇장을 찍고는 발품을 더 팔아서 '두메낚시터'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은 만정지의 가을 풍경과 지난 조행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 6월 작성한 만정지 조행기 만정지 관리소 겸 식당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장님이 다리는 조금 불편하시지만 손님들에게 굉장히 싹싹하게 잘 대해 주십니다. TIP)연안 좌대 예약은 선금 1만원에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구요!! 캠핑과 낚시가 둘 다 가능한 낚시터로 유명하기도 하지요. 관리소 앞쪽은 어느 낚시터나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조황이 전체적으..
안성 만정지, 가족과 함께 캠핑낚시가 가능한 곳을 다녀왔어요. 지난 6월 1일 가족들과 안성에 위치한 '만정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약 8만평 규모의 저수지로 주변땅이 황토로 구성되어 있어 고기의 힘이 좋다고 하는 만정지는 수상좌대에 각 조구업체의 상호가 걸려있고 월척 이상의 붕어를 잡으면 해당 조구업체의 상품을 선물한다고 하는 재미있는 낚시터였습니다. 하단에는 위치와 홈페이지가 첨부되어 있어요~! 인영낚시 연안좌대를 예약했어요 먼저 도착해서 의자부터 펴고서 주위를 둘러봅니다. 입어료는 성인은 1인당 2만원이고 아이나 여성분은 무료였구요. 에어콘과 티비가 있는 좌대의 모습을 사진에 담지 못했는데요. 좌대비는 5만원으로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예약은 만원만 입금해도 되니 부담이 없어요. ㅎ 배수기 물이 빠진 모습 물 빠진 저수지에서 연안좌대의 약점으로 두레박이 없이는 물..
용인 두창지에서 초봄낚시에 붕어를 만나다... 업무가 바쁜 관계로 평일 소소한 재미로 삼고 있는 포스트를 한동안 못썼네요. 낚시꾼이라면 누구나 시골 한적한 곳에서 저수지 근처에 집을 지어 놓고 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을 텐데요, 요즘은 부쩍이나 그 꿈이 절실해 지는 것 같습니다. ^^; 지난 주말에는 가까운 곳을 벗어나 원정 낚시를 다녀왔어요. 작년 늦가을 시즌에 방문해서 좋은 기억을 주었던 '두창지' 인데요. 주말만 되면 아침잠이 없어지는 저는 일행보다 일찍 출발했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국도를 통해 시골 풍경을 감상하며 근 100km를 달려서 용인의 끝자락으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하단에 첨부했습니다~!! 두창지의 초봄 모습을 보기 전에 작년 늦가을의 '두창지' 모습을 아직 감상하지 못하신 분들은 먼저 읽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