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날씨가 구리더라도 불금이라는 사실에 힘이 불끈불끈납니다.
어제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닭갈비를 먹고왔어요.
지역주민이 아니라 정확한 위치를 모르겟지만 30번 시내버스 정거장 중 오류동입구 아니면 갈현동입구로 생각됩니다.
이것저것 정신없이 이야기하다 들어가서 가게 이름도 모르고 덕분에 위치도 모르니 난감한 포스팅이 되겠네요.
여기는 어디인가? 나는 닭갈비를 먹으러 왔다네 맛있게 먹으면 된다네~
닭갈비를 주문하고 왜 안나오나 생각하고 있으려니 여기는 구워서 나온다는 소리에 로마에 가면 조용히 로마법을 따르는 저는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산은산이고 물은 물이고 닭갈비는 닭갈비로다 어디를 가도 좋게 말해서 손님이 기대한 맛을 실망시키지 않는 닭갈비에 특이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소주를 한잔 마시고는 벌써부터 다가올 주말에 흥분해 목소리는 더욱 커져만 가고...
우물안 개구리로 살면서 또 그안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희망을 품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직장인이 되어봅니다.
이제 글을 쓰면서 찍어둔 메뉴판을 보고 또 그 안에 글귀를 발견하고는...
저 메뉴판의 '춘천 닭갈비 막국수'라는 글귀가 과연 이 가게 이름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여기는 춘천이 아닌 인천 서구인데...
술을 마시고는 블로그에 올리면 좋을만한 저 닭갈비 맛있게 먹는방법의 글자가 보이지도 않게끔 사진을 찍어 놓은 상태네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과연 닭갈비를 맛있게 먹을려면 어떤 방법으로 먹어야 할지에 대해서는 꼭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추가로 볶음밥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다고 하니 다음 기회에...
이곳은 평범한 닭갈비 집입니다. 30번 시내버스를 타고 내리면 정거장 바로 앞에서 커다란 간판을 볼 수 있구요.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가게가 넓으니 가족들끼리 함께 이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부족한 사진과 내용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면서 다음에는 더 좋은 글과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주말 잘 보내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