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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테이크 아웃 꼬치전문점 다사리아꼬치에서 닭고기 사묵겟지~?

인천 서구 검암동에 위치한 다사리아꼬치에서 닭꼬치를 먹어봤어요.
저희 동네인 은평구에도 요새 먹자골목 입구쪽에서 닭꼬치를 팔기 시작했는데요.
마치 지하철 출입구 앞에서 냄새로 손님들을 끄는 쥐포랑 오징어를 파는 행위가 유행하듯이
닭꼬치도 이를 따라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숯불 냄새로 코를 벌렁거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위치는 맨 하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압구정닭꼬치가 예전 이름이었나봅니다.
압구정떡볶이인 '압꾸리'를 비롯해서 압구정에서 성공했으니 체인점이 되었겠지요.
역시 대세는 압구정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추운겨울에 뜨끈한 오뎅국물과 함께 닭꼬치를~
역시 뭐니뭐니해도 겨울에는 오뎅국물에 소주가 최고 아니겠습니까~?
기름진 닭꼬치를 한입 베어물고 쌉싸름한 쏘주를 한잔 털어넣고 마무리로 오뎅국물로 입가심을 하면 크아~!
포장은 두개 이상부터 된다고 적혀 있는데 과연 가격은 얼마나 할지 아래쪽 사진을 볼까요~?



가격은 서민인 우리들에게 매우 익숙한 가격!!
저는 이곳에서 바비큐꼬치와 열불꼬치를 포장주문하고는 오뎅국물을 흡입했어요.
집에 도착해보니 추운 날씨에 꼬치가 다 식어버렷지만 그럼에도 맛은 훌륭했습니다~!
적은 양은 아니기 때문에 남자분들은 두개를 권장하고 여성분들은 하나정도면 훌륭한 안주가 될 것 같네요.

참고로 저처럼 매운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열불꼬치를 추천합니다~
매운바베큐소스 맛인데 침이 고일정도로 매콤하니 좋은데요.
닭꼬치의 비쥬얼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ㅠ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홀에 들어가서 무한리필인 오뎅국물과 함께
추운 겨울을 이겨내 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