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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홍대 새마을식당 조금은 지난 방문기

대선이 있기 얼마전인 12월 어느 토요일 연말이라 모임도 많고
어디서 모임을 가질까 하다가 사람들에 한번 치여 보자꾸나 하고 홍대를 찾아갔습니다.


홍대 새마을식당



크리스마스의 영향으로 가로수 나무들의 반짝이는 조명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주네요.
이때만해도 대선이 한창 진행중이어서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는 선거 유세로 더욱더 시끌벅적 했답니다.
거하게 마음을 먹고 홍대까지 나왔는데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사진을 찍기가 번잡하고 부담스러워서 한적한 곳에서 나름의 인증샷을 이렇게 찍었네요. ㅎㅎ


홍대 새마을식당


새마을 식당에서 열탄불고기를 냠냠
번외로 새마을 식당을 창업한 백종원씨는 소유진씨와 1월 19일에 결혼을 한다죠.
나이차가 15살에 돌씽인데도... 역시나 돈이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홍대 새마을식당


고기는 양념에 맛깔나게 버무리고 구워야 제맛
동네와는 다르게 빠른템포로 순환되는 홍대점에서 여섯명이 테이블 하나를 좁게 잡고 앉았지만
이미 다른 곳들은 자리조차 잡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불평할만한 상황이 아니였어요.

'열탄불고기' 3인분과 '7분 돼지김치찌개' 세개를 주문했는데요.
바쁜 와중에 김치찌개는 고기를 절반 이상 먹었을 때가 되서야 서빙이 되었어요.


홍대 새마을식당


새마을식당 홍대점은 24시간 영업
프렌차이즈는 지점들의 맛이나 분위기에서 쉽게 차이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홍대점만의 특이점이라고 한다면 밤새도록 유동인구가 많으니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점이 되겠네요. 서빙하는 분들은 자체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네요. ㅎ


홍대 새마을식당


7분 돼지김치찌개에 김을 수북히 얹어야 제맛일까?
평소에 매운건 좋아하지만 짠음식을 선호하지 않아서일까요.
김을 저렇게 과도하게 넣으면 간이 베어있는 김치찌개와 더불어서 역효과를 낼 수가 있으니
혹~시라도 처음 방문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적당히 간을 보면서 김을 첨가하시기를...

모임에 처음 뵙는 분들도 계셔서 사진을 적극적으로 못찍었더니
음식들을 디테일하게 볼 수 가 없어 아쉽네요.

다음에는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