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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서울역 맛집 진야에서 일본식 쇠고기전골 스끼야끼~

점심 맛나게 하셨나요?

오늘 날씨가 부쩍 따듯해졌네요. 이럴때쯤엔 궁물이 생각나는데....

12월말 일본식 쇠고기 전골인 스끼야끼를 먹으러 갔습니다.

상호는 '진야' 위치는 서울역 근처 숭례문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가 엄청 애매한데요...

지하인데다,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서 찾아가기가 헷갈리더라구요...



자세한 위치는 하단에 첨부했습니다. ^^







 식당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일본이라는 나라가 생각나게끔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



모범음식점 ㅋㅋㅋ 이런거 보면 접대할때나, 거래처 식사 대접할때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 안입니다. 저희가 예약을 하고 평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손님은 2테이블 있었어요~

아무래도 음식 값이 좀 비싸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메뉴판 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예약실 모습입니다.

아주 정갈하고 깨끗하지요?  참고로 신발을 벗고 앉아서 먹는곳은 없으니 참고하시구요~

 진야는 사장님이 일본분이신데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어 밑에 일본어가 있습니다.



가격이 좀 있져?




생수까지 돈을 받는 ㅠ  ㅠ 우렁차 맛나더라구요~


우리나라 술도 팝니다~ 



저는 스끼야끼를 먹을려고 갔는데요.., 간단히 회덮밥이나, 면종류도 있는거 같애요~

음식메뉴는 안찍고 어쩌나 보니 술 위주로 찍었네요....;;;;

스끼야끼 코스로 먼저 달걀찜과 샐러드로 입맛을 돋구네요~



개인접시와 물수건이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도톰한 물수건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날 12월달 들어 제일 추운날이었는데 이런 사소한 것에 마음이 벌써 녹네요~

 

아사히 생맥주를 시켰는데 진짜 시원하고 맛났습니다!!!

달걀찜도 너무 부드럽고 샐러드는 그냥 그럭~




생강절임과, 굴튀김, 새우~

저는 다 별로였던... 차라리 고구마 튀김이나 다른거였으면....



회는 싱싱해 보이죠?

우럭/광어/생새우 입니다.

쫄깃쫄깃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생새우는 제가 처음 먹는거여서 그런지 많이 비리더라구요...


 

드디어 메인메뉴인 스끼야끼 입니다.

돌판이 등장했습니다.

스끼야끼는 우리식 불고기와 비슷한데요... 간장식 양념에 고기와 야채 면등을 넣어서 댤걀에 적셔먹는 음식입니다.



고기는 따로 추가가 가능하나 가격이 8만원인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비싸죠?



야채도 다양하게 나왔는데요...

우영, 두무,양송이,표고버섯,청경채.파,곤약,숙주 등등 다 맛나는 재료들 입니다~



잘 다군판에 돼지비계를 넣고 돌을 닦아?줍니다.

참고로 여기는 서빙하시는 분들이 기모노를 입고 다 해주시기 때문에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약간의 서브음식도 나왔는데요...

직화맛이 나는 고기채소볶음 입니다.

맛있었습니다~



돌이 뜨거워서 조심하시구요~ 도자기주전자에 담긴 소스를 자작히 부어줍니다,

연기가 막 나니 빨리 먹고 싶었습니다.




야채랑 고기는 약간만 숨이 죽으면 건져서 저 작은접시안에 있는 계란을 풀어서 찍어드시면 됩니다.



참고로 비릿맛을 못드시는 분은 추천은 안해드리지만 뜨거운 재료덕에 계란이 살짝 익기때문에 고소한 맛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 입니다.

이미 배는 포화상태 인데요.... 그래도 과일을 먹어야 입이 개운해 지는 느낌입니다ㅋㅋㅋ



과일도 정갈하게 종류도 3가지나 되네요... 마음에 드는 곳이였습니다.

비싸서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쯤 가볼만한 곳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