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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정보

낚시 그리고 붕어찜축제에 대한 횡설수설

가 멈추고 이제 해가 뜨고 있네요.

열심히 햇님이 지표면을 데워서 주말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어제는 주말에 신나게 적셔놓은 낚시대의 절번을 분리해서 뽀드득 거리도록 기름칠을 해놓고 파라솔 텐트도 향기로운 냄새가 나도록 세제로 빨았습니다.


어낚시의 매력은 손맛,입맛,찌맛이 있을테지만 그 중에서 낚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순서는 찌맛 > 손맛 > 입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입맛의 매력을 조금 더 알아보기 위해 오늘은 낚시꾼들에게 익숙한 붕어를 활용해서 지역구에서 자리잡은 붕어찜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소개에 앞서 붕어찜의 효능을 살펴보고 가야겠지요~? ㅎㅎ


<출처 : 구글이미지>


어는 산성식품이지만 칼슘과 철분, 단백질이 많아 발육기의 어린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붕어의 고단백질을 섭취하면 소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출처] 붕어찜 | 두산백과

히들 붕어는 남자에게 좋고 잉어는 여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붕어가 남자에게만 딱히 좋은 효능이 있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
붕어찜축제는 크게 두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출처 : 구글이미지>


1.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붕어찜축제
을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팔당호의 붕어를 맛볼수 있다고 하는데요.

허가받은 어부가 두명뿐이라서 찜에 사용되는 붕어를 모두 충당할수는 없다고 하네요.
축제는 매년 5월에 열린다고 하며, 올해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금토일에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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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이미지>


2.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
곳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곳입니다.

2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붕어찜축제에서 1천명분의 무료시식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마을 앞의 초평저수지에서 잡은 붕어가 아닌 전부 외지(인근 양식장)에서 구입되고 있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시말해 우리가 얘기하는 중국붕어로 향토축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올해 축제는 10월 20일에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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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이미지>


울이 되면 송어축제나 빙어축제가 열릴텐데요.

가족들에게 붕어라는 녀석도 조금 더 친근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맨손붕어잡기 체험도 한번 경험해 보시면 어떨까요~?



<출처 : 구글이미지>


물단체에서 질색할만한(?) 짜릿한 손맛을 경험해볼수 있는 민물낚시체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토음식을 그리워하시는 어르신이 계시거나 빈혈이 있는 아이들이나 부인이 있다면 위 두 곳 중에서 가까운 곳으로 내년에는 한번 나들이 삼아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그럼 이만 즐거운 화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