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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한강

한강에서 오랜만에 대낚시를...




무궁화로 보이는데 무슨꽃일까요~?


낚시조행기를 보다보면 꽃이나 곤충에 대해서 해박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공부를 하던지 ㅠㅠ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으면 무슨꽃인지 알려주는 어플을 알아봐야 겠어요.



이건 해바라기 맞겠죠~?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사이에 두고 꽃들을 주~~욱 심어놨어요.




야밤에 바람만 쐬러 온건 아니지요.

준비해온 낚시대를 담궈놓고 강바람을 쐬면 금상첨화겠지요.


아쉽게도 모기가 많아서 헌혈은 좀 많이 했어요. ㅠㅠ

성산대교 아래쪽에서 홍제천 합수머리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물이 많이 넘쳐도 편하게 낚시 할수 있는 곳이 있어요.


바로 계단인데요. 대낚시 하시는 분들은 거기 계단에서 적당한 3칸대 정도 준비해 가시면 괜찮을 꺼에요.

안타깝게도 제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낚시 하고 계신 분들이 계셔서 계단과 낚시대 쪽으로 사진 촬영은 못했어요.

(플래쉬를 터트려야 보이는데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아서요.)





계단을 제외하곤 위에 사진처럼 방파제 형식이라 엉덩이 붙이고 앉기도 힘듭니다. ㅎㅎ;;

유속때문에 옥수수랑 글루텐을 조금 쓰려고 가져갔는데요.

우연히 낚시하는 자리에 동그란것이 물컹거려서 보니 쓰다 남기고 간 떡밥이더라구요.


낼름 줏어서 잘 챙겨놨어요. ㅎㅎ

냄새는 꼬린내가 나는 걸  보니 어분하고 글루텐을 섞은 것 같았는데요.

아까운 떡밥을 조금씩 개어서 쓰시지 너무 많이 버리고 가셧네요;;


항상 한강에 오면 옥수수는 보험입니다. 

찌가 흐를 정도로 유속이 있어도 옥수수는 절대 바늘을 이탈하지 않으니까요. ^^;;


주말이 벌써 몇시간 남지 않았는데요.

이번 주말에도 밤에는 짬내서 한강으로 한번 가볼까 합니다.


혹시라도 한강 가실분들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보셔도 되요.ㅎㅎ

이번주에 다녀오면 조금 더 자세히 포스트를 쓰도록 할께요. 너무 부족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