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정보
떡밥 대용으로 미숫가루 추천해요.
낚시도령
2012. 8. 28. 15:48
자꾸 들으면 들을수록 젤리빈이 떠오르는 볼라빈이 서울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이 고층빌딩이다 보니 강풍에 건물이 흔들거리는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휴교만 하지말고 휴업도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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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세일할때 언능 주어담은 맛있는 미숫가루입니다.
1kg에 3천원도 안하는 가격에 세일하길래 구입했는데 정말 잘산거 같습니다.
떡밥으로 미숫가루만 사용할 경우에는 물로 점성을 조절해서
여러가지 낚시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물을 조금만 넣고 단단하게 고탄낚시도 해보고
물을 조금 많이 넣어서 부드러운 콩알낚시도 해보고
1kg이면 주말꾼인 저는 단품으로도 6개월 이상은 사용할것 같네요.
< 출처 : goog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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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되는 떡밥 중 미숫가루와 가장 비슷한 성격의 곰표떡밥입니다.
고소한 냄새까지도 미숫가루와 비슷하지만 용량이 조금 아쉽긴 하지요.
역시나 단품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떡밥이라고 생각합니다.
< 출처 : goog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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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 또는 곰표와 단짝으로 많이 쓰는 신장떡밥이에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은 신장떡밥의 가격은 6,000원을 찍었네요.
물론 희망소비자가(?)를 다 주고 구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일제 떡밥에 버금가는 가격은 그만큼의 인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신장떡밥의 대용으로 저는 깻묵 부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깻묵 부신 가루와 약간의 미숫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사용한다면 신장떡밥향 못지 않은
충분히 노지에서 적합한 향의 떡밥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가끔씩 세일하는 미숫가루에 앞으로 관심 가져보시고
직접 한번씩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리고자 글을 썼어요.
이번 주말에는 비가 안오는 것으로 되어 있긴 하지만
'덴빈'이라는 녀석이 한반도를 지나간다고도 하니 긴장을 늦출수가 없군요.
'덴빈'에게 고시래를 외치며 글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