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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천리낚시터에서 가족과 함께한 낚시... 점점 게을러집니다. 노지낚시를 다녀야하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만 찾아가네요. 이번에도 현천리로 갔다왔어요. 며칠 된 사진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 겸 낚시를 하려고 나왔는데요. 햇빛이 무척이나 뜨거웠어요... 오래되서 고장난 파라솔을 대충 대충 펴서 막내동생을 위한 낚시 자리를 만들어주고 저는 모자에 수건으로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얼굴이 타는줄도 모르고 대편성을 합니다. 간단하게 한대씩 낚시대 편성을 마치고 잠깐의 여유를 즐기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지난번에는 위쪽에서 낚시를 했고, 이번에는 아래쪽에서 낚시를 해봤는데요. 생각보다 꽤나 넓어서 놀랐어요. 아래쪽 낚시터에는 중간에 인공수초도 만들어놓아서 분위기가 더 좋았답니다. 어정쩡한 시간대에 자리를 잡으려고 하..
내가 생각하는 즐거운 낚시란... 제가 처음으로 초암 홍창환이라는 분을 알게된건 티비를 통해서 였습니다. 제가 어릴적 인터넷이 상용화되기 전까지는 낚시춘추라는 잡지를 통해서만 낚시에 대한 이론(?)을 알아가곤 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어린나이에 낚시에 대한 이론은 보는둥 마는둥하고 사진이 많은 조행기를 두번 세번씩 읽었어요. 생각해보니 정보의 바다에서 살고있는게 새삼 느껴집니다. 그 시절에는 아껴서 읽으려고 화장실 갈때에만 조금씩 보곤 했거든요... 아... 여기서 얘기가 또 산으로 가려고 합니다. 다시 돌아와 초암 선생님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처음 티비를 통해 본 그분의 느낌은 허허실실이었습니다. 마음이 순수하셔서 그런지 연세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붕어를 잡았을때 그 웃음은 어린아이의 웃음이었어요. 한살 두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
개화리수로...뜻밖의 시원함에 놀라다. 여기저기 잘도 다닙니다. ^^  많이 지체되었네요. 지난 연휴들 잘 지내셧는지요? 금요일부터 연휴가 시작되어 머리속에 이곳저곳 인터넷을 통해 눈동냥으로 알아둔 곳을 저장해두었답니다.  오늘도 잔잔한 음악 한곡 감상하면서 시작해 볼께요.김광석씨의 '부치지않은 편지'에요. 돌아가신지 오래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우리나라 대표적인 포크송 가수로 남아있는 분이시죠. 음악들이 한결같이 제 정서와 잘 맞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좋아하는 분이랍니다. ^^  휴~ 티스토리 블로그에 네이버지도를 올려도 괜찮을까 싶지만... 다음 검색창에 상사마을을 검색하면 서울시 개화동에 있는 상사마을이 안나옵니다. 어쩔수 없이 네이버지도를 캡쳐해서 올렸어요. 저도 사실 처음에 갈때 헤맷답니다. 행주나들목을 검색하고 갔는데요. 막상 도착하고 ..
엽이먹거리 - 퇴근 후 바베큐에 소주한잔 했어요... 퇴근 후 집에서 가까운 바베큐 집으로 향했습니다. 코만도 바베큐 집 입니다. 서북 시립병원 사거리에 있습니다. 앞에 입구를 깜박하고 못찍었네요~ 집앞이여서 간단히 치쏘 나 치맥 하기엔 좋은 장소 입니다~ 소주 한병과 생맥한잔 바베큐 매운맛을 시킵니다... 직장인들의 하루 피로 역시 소주 한잔이죠? ㅋㅋㅋ 여기는 다른 안주보다 무조건 바베큐 입니다! 혹시나 매운거 못드시면 양념이 안발라져 있는것도 있구, 후라이드 치킨 등등 다양한 안주가 있으니 맘에 드시는거 선택하시구요~ 기본 안주는 간단합니다~ 오늘은 오이와 초장 , 뻥뛰기, 김 등 이구요~ 콩나물 국 나올때도 있구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저녁을 안먹어서 나오자 마자 손을 조금 댄 후 찍었습니다. ㅋㅋㅋ 옛날엔 닭이 커서 남아서 4조각은 싸갔었는데....
교하강...두번째 조행기 진정으로 아름다운 것을 보면 사진찍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길까요? 항상 머리속으로는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기 위해서... 아니 조금 더 포장한다면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생각에 사진촬영을 생활화 하자고 각인하고 있지만... 금새 잊고 맙니다.                                                            나가수를 시청하지는 않지만 조용한 음악 감상해 보시라고 올려요. ^^;지난주 최고의 가수로 선택된 박상민씨의 노래랍니다. 아쉽게도 백두산은 탈락했죠.   이제 다시 유체이탈해서 교하강으로 가 볼께요.즐거운 토요일을 밍기적 밍기적 거리면서 쉬다가 오후 2시가 다 되어서야 출발했어요.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아 일찍 도착했답니다. 지난번과는 다르게 체육공원 반대편..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 서울 시내버스가 내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어제 행복한 직업 순위 1위에 예술가가 올랐더군요. 버스 운전자는 순위에 없어서 그랫을까요 버스파업이 당장 코앞인 내일로 다가왔네요. 저야 뭐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기에 큰 문제는 없지만 내일부터 버스가 안다닌다면 엄청난 혼란이 있을겁니다. 버스 운전자분들의 98%가 노조에 속한다고 하니 노조의 힘이 너무도 강한 탓일까요? 저야 이런 상황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람이 아니니 가타부타 할 자격을 갖추고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몇마디 끄적거려봅니다. 운전자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저는 운전하는 행위(?)를 좋아하긴 하지만 버스 운전하시는분들처럼 담배도 못피고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는 서울시내에서 운전을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습니다. 부정적으로 생각..
UFC...정찬성 vs 포이리에 하이라이트 영상 가끔씩 낚시바늘을 묶으면서 FTV를 시청하거나 개그콘서트를 보곤 합니다. 얼마 전 마땅히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어 케이블로 채널을 돌려보니 불멸의 국가대표라는 프로그램을 하더군요. 왕년에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특정 종목을 놓고 경기를 진행하는 컨셉이더라구요. 스포츠 특유의 긴장감과 예능이 합쳐지니 꽤나 볼만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제가 볼 당시에는 UFC에 대해 나오더군요. 룰은 간단하게 김동현 선수에게 항복하지 않고 5분을 버티는 거였는데요. 일반 연예인들이 아닌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라서 그런지 역시나 자존심이 강하더라구요. 양준혁,이만기,심권호 이렇게 세 선수가 나왔는데요. 물론 부상을 예상해서 타격기술은 제한했답니다. 이만기씨만 5분을 버티더군요. 역시 천하장사라서 그런지 나이가 드셧어도 대단하셧..
교하강...붕어를 찾아간 곳에서 또 하나의 보물을 간직하고 오다. 비오는 월요일입니다. 비가 오는 날은 센티멘탈해지기 마련입니다. 제목을 너무 거창하게 지엇을까요? 용두사미가 될까봐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군요. 제깟놈이 포스팅 몇번 했봤다고 작가라도 된 마냥 설칩니다. 앞서 말한 보상심리를 만끽하고 즐거운 월요일을 맞이하고 있다면야 좋겠지만... 사람 욕심이란게 어디 끝이 있겠습니까? 더 놀고 더 망가지고 더더더! 밤새 술을 마시고 속을 비워내도 어둑어둑해지는 하늘을 보면 다시금 술생각이 나는것과 비슷하겠지요. 짬짬히 쓰다보니 몇줄이나 썻다고 벌써 화요일입니다. 어제는 비가와서 쌀쌀하던데요. 오늘도 선선합니다. 함께한 낚시여행은 혼자보다 즐거움이 더욱 큽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경치를 즐기려고 낚시대는 각자 한대씩을 편성합니다. 준비해온 오리고기와 라면을 생각하니 한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