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캡라이트 추천

아침부터 지갑을 잊어버린줄 알고 멘붕상태로 있다가 다행히 찾아서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네요.
어제와 별반 다름없이 오늘도 영국날씨(스모그)를 보이고 있는 서울에서 햇빛이 가장 따사로운 시간대가 되어가고 있다는 걸 배꼽시계가 알려주고 있습니다.

날씨가 춥고 비가와서 짬낚시도 못다니다보니 굶주린 마음을 달래려고 낚시 쇼핑몰을 기웃거리는데요. 괜찮은 물건이 있어서 오늘은 추천을 해드리려고 해요.
미리 말씀 드리지만 저는 제품 업체와 무관하며, 단순히 주관적으로 봤을때 추천해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는 겁니다.

낚시쇼핑몰에서 비싸게 판매되거나 구하기 어려운 제품들은 옥션이나 지마켓 같은 종합쇼핑몰에서 구할 수 있어서 꼼꼼한 성격에 양쪽에서 가격비교를 하고 물건을 구입합니다. 물론 만원 이상의 제품들에 한해서 말이지요.
저는 낚시를 다니면서 캡라이트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자주 접하게 되니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그래서 캡라이트에 대해서 제품들을 검색했는데 우연찮게 지마켓에서 판매하는 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중국산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종합쇼핑몰 특성상 옵션을 갖다가 붙일수록 가격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천원짜리 제품이 만원이 넘어가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기 때문에 혹시나 하고 들어가봤는데 괜찮은 물건이더군요.

5구와 7구 캡라이트가 주된 물품인데 가격이 5구는 300원 추가되서 1300원이 약간 안되는 가격이고, 7구는 900원이 추가되어 1900원정도입니다.
아무리 중국산이어도 이 가격에 판매가 된다는건 원가가 도대체 얼마라는 건지 상상이 안가는데요, 일반 낚시가게에서도 중국산 제품을 근 만원돈을 받고 판매하고 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이 제품을 제가 아직 수령한게 아니기 때문에 검증을 받지는 못했지만 상품평을 보니 딱히 나쁜 평은 없더군요.

먼저 5구부터 살펴보자면 이 제품의 장점은 온/오프 두개의 버튼만 존재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할 것 같구요.

모든 캡라이트에는 기본적으로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를 하나에 백원씩만 잡아도 이 제품은 1100원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7구로 넘어가보면 양 사이드로 뻘건불이 들어와서 낚시인에게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 있는데요.

동시에 켜지는건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지만 온/오프 할때 버튼을 네번정도 눌러야하는 단점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이 7구가 좋은점은 가운데 5구 부분의 각도조절이 된다는 점 입니다.

조절이 안되면 옆사람에게 피해를 줄수 있어서 신경이 조금은 더 쓰입니다.

앞서 5구는 밀어 올리고 내려서 온/오프 하는 방식인데 비해 7구는 누르는 방식이라서 보관시

실수로 켜질 가능성도 있지만 사용할때는 조금 더 편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녀석이 천원짜리 후레시인데요. 이놈은 낚시대 뒷꽂이에 꽂아놓고 지렁이나 생미끼를 갈아줄때 살짝 껏다켯다 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가격이 참 착한 녀석들입니다. 저는 참고로 각각 두개씩 구입하고 건전지까지 구입했는데요.

택배비가 더 무섭긴 하지만 돈 만원돈에 캡라이트 부자가 된 것 같아요.
전 이미 구매했지만 품절되기 전에 어서 구입들 하세요. ㅎㅎ 혹시 나중에 불량나면 저한테는 뭐라고 하지 마시구요. ㅠㅠ 검증은 안됐다고 미리 말씀 드렸습니다잉~!

링크가 궁금하세요~? 궁금하면 오백원~~~~ 이 아니고 손가락 추천 한번 부탁드릴께요. ^^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13206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