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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용품

군계일학, 통큰케미(일자형 굵은 낮케미) 개봉 및 사용기

2월의 마지막 주도 어느새 훌쩍 지나버렸군요.
제 지갑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매주 소소한 사용기를 하나씩 올려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편한 전자케미와 무게가 동일해서 별도의 찌맞춤이 필요 없다"는 군계일학의 통큰케미에 대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해당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본 이야기입니다.)


군계일학 통큰케미




따끈따끈한 상태로 배송된 군계일학 통큰케미!
얼마전까지는 김태우씨가 출연하는 FTV 실전붕어낚시의 지난 방송을 저작권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의 방송을 모두 섭렵(?) 했는데요.
이제는 군계일학 성재현 사장님(방랑자 김태우씨와는 다르게 성재현 사장님이라는 호칭이 자연스러우신 분...)의 자연지 낚시 방송분을 한창 출퇴근 길에 시청하고 있습니다.
아주 나이스한 타이밍에 아주 매력적인 소품과 장비들을 소개해주시는 성재현 사장님 덕분인지...
군계일학 동영상을 보다보면 엄청난 지름신이 오는 것 같은데요. 덕분에  이 귀와 지갑이 얇은 불쌍한 영혼이 꽃힌 건 바로 통큰케미 였습니다. 암튼 글이 자꾸만 길어지는데,

각설하고 통큰케미 '대' 짜리로 9개(연두색3, 주황색6)를 구입했더니 위 사진의 초코렛 2개(한개는 먹음;;)와 함께 튼실한 박스에 포장되어 왔습니다.


군계일학 통큰케미


나루예 '녹수' 찌케이스에 주간케미를 꼽은 모습
솔직히 주문을 해놓고 녹수찌 케이스가 조금 짧기 때문에 길쭉한 통큰케미를 꼽아놓은 상태에서
뚜껑이 닫힐지 조금 걱정이 됐는데요. 다행히 받자마자 그것부터 확인해보니 문제는 없었습니다.


군계일학 통큰케미<출처 : 군계일학>


통큰케미 소개를 위해 군계일학 사이트에서 퍼온 사진
군계일학 통큰케미의 '중' 사이즈는 편한 전자케미의 배터리 BR309를 사용할 경우 무게가 0.19g으로 동일합니다.

그걸 알면서도 제가 '대' 사이즈로 구입한 이유는 일반 시중에서 파는 편한케미의 배터리가 BR311로 이 배터리를 편한케미에 장착하면 무게가 0.23g이 되므로 통큰케미 '대'와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BR311 배터리는 조금 무거운 편이지만 용량이 커서 지속시간이 더 길답니다.


군계일학 통큰케미


현장에서 사용해 본 통큰케미
지난 주 어김없이 찾아간 검단수로 ㅎㅎ 주황색 통큰케미를 꼽아서 낚시를 해보니~ 길쭉한게 진짜 잘보이네요.

일반 주간케미를 쓰다가 통큰케미로 바꾸니까 찌가 더 길어진 느낌이 들면서 실제 찌톱을 한마디만 내놓아도 전에 비해 두톱 이상은 내어놓은 기분이 들었어요.

단점이라면 길쭉한 케미를 많이 사용해 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주간케미가 바닥에 눌리면 케미고무가 휘어지기 때문에 똑바로 안잡아주고 투척하면 약간 ↖ 이런 모양이 되어서 좀 거슬리지만 조심히 사용하면 그 정도의 단점은 충분히 감수할만큼 주간 낚시가 편해지더군요.

찌맞춤의 경우 저는 개인적으로 방랑자 채비를 사용하므로 바늘이 달려있기 때문에 주간케미의 1/3 부분을 기점으로 잡았는데요.

낚시할때는 찌톱 한마디 내놓아도 주간케미 덕분에 잘 보였어요. 아직 입질을 못봐서 통큰케미의 움직임을 말씀 드리기 어렵겠지만 한번 올라오면 참 멋있을 것 같습니다. ^^

이상으로 군계일학의 통큰케미 사용기를 마치도록 할께요.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로그인 필요 없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