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강남에 있다보니, 주변에 맛집이 참 많은데도 불구하고 저의 입맛이 소박(?)해서인지 잘 찾아다니지를 않았네요. 최근에는 트랜디하신 분의 도움을 받아 여기저기 가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도산대로 근처에 위치한 수제버거 핫플레이스 '다운타우너'를 소개해 볼께요.
웨이팅이 있어야 맛집이지
이름과 매칭이 아주 잘 되는 강남 청담동에 위치한 'DOWN TOWNER' 점심시간인 12시 30분쯤 웨이팅 모습입니다. 저희는 12시 5분 전쯤에 웨이팅 없이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촬영한 사진이에요. 매장 앞에 차량이 한대 주차가 되어 있긴 한데, 주차 공간이 있다고 표현해도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진으로 판단하세요! ㅎㅎ
메뉴판은 잉글리쉬가 쫌 멋진듯
제가 좋아하는 메뉴판 분석 타임이군요. 메뉴는 크게 햄버거/감튀/조각치킨/생맥/병맥/음료로 구분됩니다. 디자인은 굉장히 외쿡스러운 메뉴판 디자인입니다. 심플하고 좋아요. 메뉴가 아주 잘 보이구요. 가격도 최근 트랜드죠. 천단위.백단위 ㅎㅎ 쉬운 메뉴명은 대문짝만하게 영문으로만 써놓고 아래쪽에 들어간 재료 소개는 어려울 수 있으니, 한글과 함께 기재해 놓았습니다. 독특하게 런치메뉴나 세트메뉴가 없으니 참고해 주시구요.
메뉴를 주문하면 번호표를 (진동벨 아님)
버거는 수제버거라서 적당한 가격인 것 같고, 음료는 얼음컵을 주긴 했지만 2500원이면 조~금 비싼 편인 것 같았어요.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번호표를 주는데 테이블 위 거치대(?)에 꽂아놓으면 서빙해 주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서빙보단 패스트푸드점처럼 서비스비용 절감한 셀프서비스를 선호해요.
아보카도 버거와 스파이시 치폴레 후라이
아보카도=멕시칸 음식의 꽃이죠. 마치 꽃처럼 수제버거 안에서 활짝 피었습니다. 눈맛을 자극하는 저 수제버거와 살짝 매콤한 맛으로 느끼함을 잡아주는 치폴레 감튀, 감튀는 2인분이 함께 나오네요. Fresh한 아보카도와 살짝 느끼한 감튀의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그럼 잠시 아보카도 꽃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까요~? GOGO
더이상 참을 수 없다! 쳐묵 GOGO
수제버거 특유의 직화 숯불향의 고기 패티 그리고 양상추와 토마토, 아보카도까지 한입에 쉑쉑(?) 감튀도 맛있지만 역시 버거가 쵝오! 쉑쉑버거랑 비슷한 정도로 크기는 좀 아쉬웠지만 진심 맛있었습니다. 초 고열량일테니까 무리하면 살쪄요.
버거 & 감튀 클리어, 귀요미 크리스마스 데코
다 먹고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서 일찍 일어났습니다. 나오다보니 다운타우너로 브랜딩한 귀여운 산타 인형이 보이길래 찍어봤어요. 다음주면 벌써 크리스마스입니다. 저는 며칠전에 트리랑 전구 세트가 특가로 나와서 어렵게 주문에 성공했는데, 주문 폭주로 판매자가 취소 크리 시켜버렸네요. ㅠㅠ 그럼, 이만 다운타우너 지도 첨부하고 정리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아래의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점수입니다.
맛평가 | ★★★★★ | 새로운 맛 |
가성비 | ★★☆☆☆ | 스몰버거 |
서비스 | ★★★☆☆ | 온리서빙 |
청결도 | ★★★★☆ | 깔끔 |
분위기 | ★★★★★ | 데코 多 |
한줄평 | 아보카도 버거 먹으러 또 가고 싶은 곳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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