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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수로, 1월 초 얼음낚시 붕어와의 만남 다채롭게 조행기를 꾸며가야할텐데 오늘도 또다시 검단수로 글을 올리는군요. -_-; 한편으론 겨울 물낚시가 가능하고, 검단과 거리도 비슷한 굴포천도 한번 가보고 싶긴 한데요. 얼음낚시가 또 이 시기를 놓치면 못하니... 얼마 남지 않은 얼음낚시 시즌을 가까운 검단에서 즐겨보렵니다! 꿈틀거리던 찌가 힘겹게 두마디를 올려주고 챔질에 성공! 오전 10시 30분에 얼굴을 보여주는 이쁜 검단 붕어의 보금자리로 얼음집을 만들었습니다. 도봉글루텐 / 지렁이 짝밥 채비에 도봉글루텐을 물고 올라온 녀석인데 사이즈가 4치 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옆에 계신분은 지렁이로 한수 하셧는데 8치급이 나와서 역시나 글루텐이 씨알 선별력이 좋지 않은걸 다시 한번 체감했습니다. 이쁜 붕어도 한 수 했으니 포인트 모습 한컷 촬영 수심은 대..
검단수로, 12월말 얼음낚시 조행기 지난번 얼음낚시에서 놓친 황금붕어를 다시 만나기 위해 검단수로를 찾았습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라서 조사님들이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예상을 깨고 주차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더군요.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면서 포인트를 둘러보며 갈대와 부들의 경계지점을 찾아서 하루낚시를 위한 얼음구멍을 뚫었습니다. 동트기 직전 찌를 내리다 만난 검단배스 얼음두께가 꽤 두껍길래 구멍을 하나 뚫고 채비를 내리고를 반복하다가... 세번째 구멍을 뚫고 찌를 맞추려고 채비를 내리는데 찌가 내려가다가 뭔가 쑥 빨고 들어갑니다. 수초에 걸렸나 하고 낚시대를 들어보니 뭔가 꿈틀 거리는게 꽤나 큰것 같아서 얼음위로 끌어올려보니 이녀석이 미끼도 없는 붕어 4호 아주 작은 바늘을 정흡해서 걸려나오더군요. 유해어종임을 감안해서 빙판..
검단수로에서 12월 둘째주, 첫얼음낚시 조행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얼음낚시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조금은 지났지만...) 검단수로 얼음낚시가 전국적으로 워낙에 유명하기도 하거니와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타지역보다 일찍 시작되는 탓에 초반부터 정말 많은 조사님들이 찾아 왔습니다. ※지난 검단수로 얼음낚시 조행기 2014/01/16 - [▶낚시/수로[노지]] - 검단수로 얼음낚시 지난 주말 조행기 - 2014/01/09 - [▶낚시/수로[노지]] - 검단수로 얼음낚시 포인트 및 근황 2013/12/20 - [▶낚시/수로[노지]] - 2013년 첫 얼음낚시 검단수로 미흡한 조행기 하류 수문을 바라보고 촬영한 12월 13일(토) 모습 검단수로에서 얼음낚시 시즌이 시작되면 오전 8시만 넘어도 검단수로 주차장이 가득차서 주차하기가 만만치 않은데요. 저..
11월 어느 추운 날, 검단수로 매점 앞 조행기 추워진 날씨에 몸은 움츠러 들지만 물낚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부지런히 검단수로로 향했습니다. 밤 10시쯤 어슬렁 어슬렁 도착해서 여기저기 살펴보니 매점 좌측 제방(?)쪽은 빼곡한 캐미들이 보이고, 조용히 수초 포인트에서 낚시하려고 매점 우측을 살펴보니 왠일인지 경사로를 다 파해쳐 놓았더군요. 그래도 낚시한 흔적이 있길래 천천히 대편성을 마치고는 낚시를 시작해 봤습니다. 해뜨기 직전 검단수로 우측 수초포인트 풍경은 1급 포인트에 사람도 없었으나 수심은 50cm 안쪽으로 물속 생명체들이 지나다니면서 낚시대를 툭툭 치고 지나갈 정도로 얕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이런 멋진 포인트에 아마 아무도 대를 들이밀지 않았겠죠. 대편성은 수심이 얕아서 최대한 짧은대 위주로 25 ~ 32까지 총 6대로 갈대와..
충주, 용원지에서 초가을 조행기 11월 초 충주에 위치한 용원지에서 낚시 모임을 가져봤습니다. 용원지는 25만평의 대형저수지로 군계일학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군계일학 영상을 보면 한낮에도 대형 떡붕어와 월척 붕어가 곧잘 낚이는걸 알 수 있죠. 용원지 관리소 모습 돗자리에 역광을 받았는지 한낮에 찍은 사진인데도, 배경이 저녁처럼 나왔네요. 용원지의 입어료는 대낚 15,000원, 배스낚시 10,000원으로 무난한 것 같습니다. 좌대 이용료는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관리소에서 바라본 용원지 푸른 나무 뒤로 보이는 저수지가 더욱 설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용원지의 좌대 군락 사진에 보이는 좌대는 방이 2개나 된다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좌대요금에 다음에 오게 되면 좌대를 빌릴까 생각해봅니다. 거울처럼 잔잔한 수면 관리소 반대..
검단수로, 도전! 슬로프 내림낚시 지난 주말, 변함없이 검단수로를 찾아 짬낚시를 즐겼습니다. 검단은 현재 물이 많이 빠져 있는 상황으로 조황이 좋지 못합니다.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조황도 부진하니 진정 검단 매니아층만 찾는 것 같아요. 내림으로 어설픈 외도 쌀쌀해진 날씨에 손시렵게 왠 내림낚시냐 하시겠지만 살얼음이 진 시기, 하우스에서 어설픈 흉내라도 좀 내보려고 준비운동으로 시도해 봤습니다. 괜한 지출을 줄이고자 가지고 있는 1.5 모노줄을 원줄삼아 1호줄은 목줄로 엉성하게 준비를 해놓고 토요일 동이트고 찌톱이 보일만한 시간을 기다리면서 자리를 잡고 찌맞춤과 수심측정을 끝내봅니다. 언제봐도 이쁜 검단 붕순이 원목줄은 좀 투박하지만 바늘은 붕어 4호 바늘에 25~30 두바늘로 슬로프 낚시에서 쏘옥하고 찌내림(?)을 안겨운 이쁜 녀석입니다..
운동시작! 자전거 타고 한강낚시 그리고 참치애난(?) 천고어비의 계절과 함께 운동하기 참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싸이클이 하나 생겨서 간단히 셋팅을 해놓고 짬나는대로 망원지구로 출조하고 있는데요. 좋은 싸이클은 아니더라도 일반 생활자전거에 비해 속도가 빨라서 이동시간이 많이 절약되는 것 같아요. 일요일 망원지구 파출소 앞 포인트 이 곳은 선착장이 바로 옆이다보니 수상스키와 오리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곳을 고집하는 이유는 다른 포인트에 비해 바닥이 평탄하고 밑걸림이 없으며, 물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도 수심이 깊기 때문입니다. 정말 좋은 수중골자리 포인트를 알고 있지만, 홍제천 합수부쪽이 낚금되면서 안타깝게 대를 펼수가 없네요. 요즘은 수위변동이 작은 시기라 대류가 거의 없어 아마 한강에서 대낚시 하기에는 가장 좋은 계절인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인천의 꽃(?) 검단수로 짬낚시 조행기 아이스 아메리카노 보다는 따듯한 아메리카노가 생각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기온과 반비례적으로 커져가는 검단수로 붕어를 기대하면서 토요일 오전 짬낚시에 도전해 봤습니다. 언제봐도 이쁜 검단붕어 짬낚시에 뼘치급 붕어가 멋드러지게 찌를 올려주는 검단수로! 서울에서 가까운 탓에 주차할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조사님들이 찾고 있습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유난히 많아진 살치 아마도 배스의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요새 검단수로에는 살치와 뼘치급 강준치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내림낚시는 당연히 찌 세우기도 어렵고 심지어 무거운 바닥채비에도 투척 후 바닥층까지 쫒아와서 먹이를 탐하는데요. 그래도 부지런히 투척해서 미끼를 바닥까지 안착시키면 기다리던 붕어들이 멋진 찌올림을 선사해준답니다. 잔잔한 수면 위에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