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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단수로] 드디어 시작된 얼음낚시 물낚시와 얼음낚시 장비를 싣고 다니기에는 너무도 작은 경차가 안타깝기만 하던 중, 검단수로에서 불완전한(?) 연안 얼음낚시가 시작 되었습니다. 2016년 1월 11일 일요일, 검단수로에서 얼음끌 개시 낚시 쇼핑몰 '붕어하늘'에서 얼음낚시용으로 마련한 멀티파라솔 가방에 얼음낚시 준비를 모두 해놓고, 3주 동안 차에 싣고만 다녔습니다. 경차(스파크) 트렁크에 사선으로도 수납이 안되서 뒷좌석 하나를 포기하면서까지 챙겨 다녔는데 드디어 사용하게 되네요. 사진의 포인트는 매점 주차장에 차 세우고 바로 앞에 있는 부들과 갈대 포인트입니다. 지난 주말까지 상황으로는 검단 매점부터 하류쪽까지 부분적으로 얼음낚시가 가능한 상황이었는데요. 포인트가 많지 않아서 늦게 도착하신 분들은 그냥 돌아가실수박에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
[연신내, 조개폭식] 신선한 조개구이가 무한리필 예전에 오이도에서 조개구이 무한리필로 욕심내다가 많이 먹지를 못한 기억이 있는데요. 그 이후로 조개구이는 짠맛 때문에 무한리필이 오히려 손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가격비교 & 검색신공을 발휘해 찾은 연신내 '조개폭식'을 소개합니다. 신선한 조개가 무한리필 '조개폭식' 무한리필을 제공하는 음식점들은 식재료의 소모가 많아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재료의 신선도가 높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일반 조개구이 전문점보다 조개 속살이 상당히 선명해서 약간 오버하면 조개회로 먹어도 될 정도로 보이는군요. 무릅팍 도사가 떠오르는(?) '조개폭식'의 간판 퇴근시간 이후로 방문하시면 기본적으로 20분 정도는 기다리셔야 되는데요. 조개폭식 전화번호가 있으니 ..
[인천 굴포천] 짬낚시에서 새해 첫 월척을 만나다. 새해 연휴를 맞았던 지난 주에도 역시나 살얼음만 살짝 얼어버린 날씨 덕분에 물낚시를 즐기러 굴포천을 향했습니다. 1월 2일 토요일에는 포근한 날씨 덕분에 집어제와 글루텐 세트로 템포낚시를 약 8시간 정도 해봤는데요. 역시나 깜깜 무소식이더군요. 그리고 1월 3일 일요일 늦잠을 조금 자고 11시쯤 일어나서 두시간 정도 짬이 생겨서 다시 굴포천을 찾았습니다. 날씨는 좋지만 최근 조황이 좋지 못해 한산한 모습 2주 연속, 총 5번을 같은 자리에 앉아서 같은 칸수의 낚시대로 낚시를 하면 재미가 없을것도 같은데 낚시는 예외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바람도 없고 잔잔해서 참 좋네요. 몇일 낚시해보니 굴포천이 바람을 덜 타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몸뚱이는 바람을 맞는데 수면은 이상하게 잔잔합니다.) 항상 맑은..
[을지로3가] 50년 전통의 웰빙 골뱅이 맛집, '금호골뱅이' 오늘은 제가 술이 생각날때마다 자주 찾는 '금호골뱅이'라는 을지로골뱅이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을지로골뱅이라는 단어가 특화될 정도로 예전부터 유명했던 을지로의 골뱅이 골목에는 수많은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이곳의 단골이 된 이유는 을지로 3가 지하철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기 때문입니다. ㅎ (을지로 3가 12번출구 바로 앞!) 을지로 금호골뱅이의 비쥬얼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맛집으로 소개하는만큼 골뱅이 사진부터 우선 올렸습니다. 일반적인 골뱅이무침과는 다르게 을지로골뱅이는 아주 커다란 골뱅이와 대파 그리고 '포'를 사용해서 요리한답니다. 주재료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파향과 고춧가루의 매콤함이 어루어져 식초를 사용한 일반 골뱅이에 비해서 자연스럽고 웰빙스러운(?) 맛을 느끼실 ..
[김포 감정동] 24시 중국요리 짬뽕타임 개인적인 맛 평가 살살 배가 고파지는 시간이네요. 얼마 전 생에 최고의 짬뽕을 경기도 이천에서 먹은 이후로 일반 짬뽕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던 중 김포 감정동에 '짬뽕타임'이라는 괜찮은 맛집이 있어서 블로그에 소개합니다.경기도 이천의 짬뽕 최고 맛집 '고담골' 2015/10/15 - [▶일상/맛집] - 이천의 수타면으로 만든 해물짬뽕 맛집 고담골 홈플러스 맞은편에 새로 개업한 짬뽕타임 외관 상 홈플러스 근처라는 지리적 이점과 대형 간판을 통한 광고효과...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차 공간이 꽤 협소하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약 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고 차 돌리기가 쉽지 않음) 그리고 사진에는 당분간 주간 영업만 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이 사진이 11월 말에 촬영한 거라서 아마 지금은 24시간 영업 할 것 같아요. 주방이 뚫..
12월 셋째주, 검단수로 얼음과 굴포천 낚시 2015년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12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영상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가 날씨인만큼 얼음낚시와 물낚시 둘 중에 어떤 낚시를 하게 될지 몰라서 평소보다 2배 많은 짐을 트렁크에 싣고, 12월 19일 토요일 아침 7시에 길을 나서서 검단수로를 찾았습니다. 검단수로 매점 주차장에서 바라본 하류권 좋아하는 아침잠을 포기하고 운치있는 검단수로를 찾았습니다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하류는 얼음이 잡혀 있었습니다. 폭이 넓은 곳에서는 얼음과 물이 공존하고, 이렇게 폭이 좁은 연안 수초 포인트는 들어가기에는 어려운 살얼음이 잡혀 있네요. 누군가 얼음 두께를 확인하려고 던진 것인지 박카스 병이 얼음위에 떡하니 올라가 있습니다. 갈대와 부들이 우거진 매점 앞 포인트 작년 얼음낚시에서 매주 들이대..
눈내리는 검단수로 수초포인트에서 낮 짬낚시 물낚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추워도 주말이면 계속 들이댑니다. 지난 12월 초 전국적으로 눈이 오던 어느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이제 너무도 익숙해져버린 검단수로 하류로 향했습니다. 동트기 직전 바람도 자고 평온한 시간 꽤 오래 사용하던 갤럭시S2를 아이폰5s(3G)로 바꾸고 처음으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는 것 같네요. 갤럭시S2도 사진이 안좋은건 아니였지만 아이폰이 워낙 정평이 나있기에 앞으로는 조금 더 고퀄리티의 사진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요새 동트는 시간이 오전 7시 30분 정도기 때문에 약 한시간 정도는 캐미 불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쌀쌀한 밤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줄 명품 일출 새벽부터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동트기 직전이 되니 옆쪽으로 한두분씩 자리를 하시네요. ..
인천 서구 마전동, 옛날 통닭이 맛있는 '달닭' 최근 동네를 돌아다니다보면 부쩍 늘어난 닭강정과 옛날 통닭 체인점들을 볼 수 있는데요. 아마도 일반적인 후라이드 치킨은 조각을 내서 튀기다보니 오랜시간 튀길 경우에는 속살이 뻑뻑해질 수밖에 없을겁니다. 부산에서도 꽤 유명한 이 옛날 통닭은 말 그대로 통째로 꽤 오랜시간 튀겨내었기 때문에 겉은 과자처럼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럽게 남을 수 있습니다. 사실 오늘 글을 쓰는 '달닭'이라는 체인점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두만이 통닭'이라는 체인점이 위치하고는 있지만 통닭 특유의 오랜 튀김시간 보다는 약간의 카레향을 섞은 느낌으로 식감을 잘 살려내지 못한 것 같아 '달닭'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닭 튀김 전문 종합 푸드코트(?) 메인은 통닭이 아니라 닭강정입니다만, '가마로강정'에 밀린 탓인지 여러가지 도전적인 메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