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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정보

냉동새우로 붕어 한번 잡아볼까~? 태풍 '산바'가 한반도를 벗어나고는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돌입한 것 같습니다. 낮에 잠시 돌아다니니 한여름인것처럼 땀이 주륵주륵~ 밤에는 이불없이는 잠자기 힘들정도로 선선하구요. 요근래 웹서핑을 하다보면 주위에서 '대하'를 미끼로 사용하신다거나 어떤지에 대해서 질문을 올리시는 경우를 참 많이 보게 됩니다. 양어장... 일명 양방이라는 곳에서 '대하'가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정보를 공유하곤 하지요~ 제가 올해 봄쯤에 '안골 저수지'를 가서 수상좌대를 탄 적이 있는데요. 마침 거기서 외삼촌이 대하를 가져와서 제가 사용해본적이 있답니다... 근데 냄새가 영~ 제가 지렁이도 잘 안쓰는 스타일이라서 더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날은 초봄이고 낚시터에서 제대로 꾼들을 받지도 않을만큼 이른 시기라서 떡밥에도 ..
깻묵으로 십분만에 일년치 집어제 떡밥 만들기~! 오늘은 태풍 산바가 한반도를 지나간다고 하더니 서울에는 오후로 접어들면서 무서울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이 고비라고 하니 무사히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이년전쯤에 만들어놓은 고소한 깻묵 집어제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서 지난주에 시간도 나고해서 겸사겸사 미리 만들어본 깻묵을 사진과 함께 올리려고 합니다. 깻묵은 찐깻묵이 낚시용으로 좋으나, 현대식 방앗간에서는 기계를 이용해서 볶은 깨를 압축시키는 방식으로 기름을 얻어내므로 왠만한 재래식 시장에서도 찐깻묵을 구하기는 어려운 현실입니다 볶은 깻묵덩어리는 방앗간집에 가서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좋으신 분들께서는 그냥 주시기도 하시고 천원을 받고 주시는 방앗간도 있으나 거의 모든 곳에서는 용도를 물어보십니다. 낚시할때 쓴다고 하시거나 화분에 뿌리는..
주말 낚시에 들떠서 주저리주저리 행복한 금요일의 오후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전까지만해도 마음이 들떠서 일에 집중이 잘 안될 정도였지만 마음을 다잡고 한주의 마무리에 조금 더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 기상예보가 한주내내 수없이 변경되고 있습니다.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날씨가 좋으면 가만히 있을수가 없습니다. 가끔씩 하늘을 올려다보면 푸르른 하늘이 마치 호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구름한점 없는 하늘에 찌를 던지고 싶은 마음을 월요일부터 간직하며 틈나는대로 출조할 곳을 미리 사전에 조사도 하고 장비와 채비를 준비하면서 마음을 다스립니다. 점심시간을 통해 주말의 날씨를 살펴보니 토요일 오전에는 비가 오지만 오후에는 비소식이 없습니다. 지역은 서울특별시 망원동을 기점으로 검색했지만 인천지역도 거의 비슷한 형태를 보입니다..
떡밥 대용으로 미숫가루 추천해요. 자꾸 들으면 들을수록 젤리빈이 떠오르는 볼라빈이 서울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이 고층빌딩이다 보니 강풍에 건물이 흔들거리는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휴교만 하지말고 휴업도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 마트에서 세일할때 언능 주어담은 맛있는 미숫가루입니다. 1kg에 3천원도 안하는 가격에 세일하길래 구입했는데 정말 잘산거 같습니다. 떡밥으로 미숫가루만 사용할 경우에는 물로 점성을 조절해서 여러가지 낚시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물을 조금만 넣고 단단하게 고탄낚시도 해보고 물을 조금 많이 넣어서 부드러운 콩알낚시도 해보고 1kg이면 주말꾼인 저는 단품으로도 6개월 이상은 사용할것 같네요. 시판되는 떡밥 중 미숫가루와 가장 비슷한 성격의 곰표떡밥입니다. 고소한 냄새까지도 미숫가루와 비슷하지만 용량이 조금 아쉽긴..
낚시와 납추금지에 대한 횡설수설 월요일부터 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어느덧 한주의 후반부에 치달으면서 업무에 피로가 쌓여만 가는 것 같네요. 조니뎁은 영화 한편에 천억을 받고 출연한다고 하는데... 나는 천만원도 괜찮은데... ㅠㅠ 아흑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강태공처럼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 얼마전부터 낚시 쇼핑몰을 둘러보다 보면 고무,텅스텐,황동으로 추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되었는데요, 이제 납추를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ㅠㅠ 농림수산식품부의 자원환경과에서 낚시법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한다고 하는데요. 9월 10일부터 시작된다는 납추의 제조와 수입의 금지는 낚시인에게 슬픈 소식입니다. 벌금을 초반부터 강하게 천만원으로 책정해놔서 모든 조구사들은 납추를 제조 또는 수입하지 못할텐데요. 담당자의 ..
[김포] 수위가 높아진 고촌 수로 서울 강북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김포에는 수많은 수로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일명 '고촌수로'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제가 약 3년전에 자주 찾던 곳입니다. 은평구에서 약 18km의 거리에 위치한 이곳 물줄기의 이름은 '대보천' 인데요. 얼마 전 이곳을 찾았던 당시에는 거의 바닥을 다 드러낼 정도로 수위가 낮았는데요. 오늘은 만수위를 보이고 있네요. 이곳 고촌수로에는 순진한 붕어들이 아주 많아요. 세치에서 네치정도의 순진한 붕어들이 찌가 넘어갈 정도까지 묵직하게 올려주는 맛이 기가막힌 곳입니다. 낚시대 한대로도 전혀 지루하거나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개체수가 많은 곳이었는데요, 요근래 찾지 않았더니 상황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개체수가 많은 탓에 아이들이나 애인에게 낚시에 흥미를 일..
[동영상] 재밌는 낚시동영상 낚시를 주제로 한 재밌는 동영상이 있어서 공유하려고 포스팅 합니다. ^^; (사진은 추억의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와요') 무더위가 점점 심해져가는 와중에 열대야로 잠도 제대로 못이루실텐데요. 오늘이 말복이라서 건강식으로 보신도 하시고 보양도 하시는것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건 웃음이 아닐까 싶어서 준비했어요. ^^ 솔직히 위에 동영상을 예전에 한번 본 기억도 있는데요. 많이 웃긴 동영상은 아니지만 다시 보면서도 피식 할 정도의 웃음은 유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잠시동안의 웃음이 하루의 많은 것들을 바꿀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끝으로 요즘 녹조가 심하다고 하는데 반갑지 않은 녀석이 더이상 심각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동영상] 가물치 vs 베스 과연 승자는? 외래어종으로 우리나라의 붕어낚시인들의 공공의 적인 베스입니다. 귀화어종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이미 들어온지 꽤나 오래되고 개체수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토종물고기인 가물치가 베스의 천적이 된다고 하는 얘기가 자주 있었는데요. 아래에는 가물치와 베스가 맞짱(?)을 뜨는 영상을 올려봅니다. 솔직히 체급차이가 좀 나긴 하네요. ^^; 마치 먹이를 던져주는 것 같아요. ㅎㅎ 과연 외국에서 천대받는 가물치의 최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