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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검단수로에서 12월 둘째주, 첫얼음낚시 조행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얼음낚시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조금은 지났지만...) 검단수로 얼음낚시가 전국적으로 워낙에 유명하기도 하거니와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타지역보다 일찍 시작되는 탓에 초반부터 정말 많은 조사님들이 찾아 왔습니다. ※지난 검단수로 얼음낚시 조행기 2014/01/16 - [▶낚시/수로[노지]] - 검단수로 얼음낚시 지난 주말 조행기 - 2014/01/09 - [▶낚시/수로[노지]] - 검단수로 얼음낚시 포인트 및 근황 2013/12/20 - [▶낚시/수로[노지]] - 2013년 첫 얼음낚시 검단수로 미흡한 조행기 하류 수문을 바라보고 촬영한 12월 13일(토) 모습 검단수로에서 얼음낚시 시즌이 시작되면 오전 8시만 넘어도 검단수로 주차장이 가득차서 주차하기가 만만치 않은데요. 저..
11월 어느 추운 날, 검단수로 매점 앞 조행기 추워진 날씨에 몸은 움츠러 들지만 물낚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부지런히 검단수로로 향했습니다. 밤 10시쯤 어슬렁 어슬렁 도착해서 여기저기 살펴보니 매점 좌측 제방(?)쪽은 빼곡한 캐미들이 보이고, 조용히 수초 포인트에서 낚시하려고 매점 우측을 살펴보니 왠일인지 경사로를 다 파해쳐 놓았더군요. 그래도 낚시한 흔적이 있길래 천천히 대편성을 마치고는 낚시를 시작해 봤습니다. 해뜨기 직전 검단수로 우측 수초포인트 풍경은 1급 포인트에 사람도 없었으나 수심은 50cm 안쪽으로 물속 생명체들이 지나다니면서 낚시대를 툭툭 치고 지나갈 정도로 얕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이런 멋진 포인트에 아마 아무도 대를 들이밀지 않았겠죠. 대편성은 수심이 얕아서 최대한 짧은대 위주로 25 ~ 32까지 총 6대로 갈대와..
충주, 용원지에서 초가을 조행기 11월 초 충주에 위치한 용원지에서 낚시 모임을 가져봤습니다. 용원지는 25만평의 대형저수지로 군계일학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군계일학 영상을 보면 한낮에도 대형 떡붕어와 월척 붕어가 곧잘 낚이는걸 알 수 있죠. 용원지 관리소 모습 돗자리에 역광을 받았는지 한낮에 찍은 사진인데도, 배경이 저녁처럼 나왔네요. 용원지의 입어료는 대낚 15,000원, 배스낚시 10,000원으로 무난한 것 같습니다. 좌대 이용료는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관리소에서 바라본 용원지 푸른 나무 뒤로 보이는 저수지가 더욱 설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용원지의 좌대 군락 사진에 보이는 좌대는 방이 2개나 된다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좌대요금에 다음에 오게 되면 좌대를 빌릴까 생각해봅니다. 거울처럼 잔잔한 수면 관리소 반대..
검단수로, 도전! 슬로프 내림낚시 지난 주말, 변함없이 검단수로를 찾아 짬낚시를 즐겼습니다. 검단은 현재 물이 많이 빠져 있는 상황으로 조황이 좋지 못합니다.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조황도 부진하니 진정 검단 매니아층만 찾는 것 같아요. 내림으로 어설픈 외도 쌀쌀해진 날씨에 손시렵게 왠 내림낚시냐 하시겠지만 살얼음이 진 시기, 하우스에서 어설픈 흉내라도 좀 내보려고 준비운동으로 시도해 봤습니다. 괜한 지출을 줄이고자 가지고 있는 1.5 모노줄을 원줄삼아 1호줄은 목줄로 엉성하게 준비를 해놓고 토요일 동이트고 찌톱이 보일만한 시간을 기다리면서 자리를 잡고 찌맞춤과 수심측정을 끝내봅니다. 언제봐도 이쁜 검단 붕순이 원목줄은 좀 투박하지만 바늘은 붕어 4호 바늘에 25~30 두바늘로 슬로프 낚시에서 쏘옥하고 찌내림(?)을 안겨운 이쁜 녀석입니다..
운동시작! 자전거 타고 한강낚시 그리고 참치애난(?) 천고어비의 계절과 함께 운동하기 참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싸이클이 하나 생겨서 간단히 셋팅을 해놓고 짬나는대로 망원지구로 출조하고 있는데요. 좋은 싸이클은 아니더라도 일반 생활자전거에 비해 속도가 빨라서 이동시간이 많이 절약되는 것 같아요. 일요일 망원지구 파출소 앞 포인트 이 곳은 선착장이 바로 옆이다보니 수상스키와 오리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곳을 고집하는 이유는 다른 포인트에 비해 바닥이 평탄하고 밑걸림이 없으며, 물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도 수심이 깊기 때문입니다. 정말 좋은 수중골자리 포인트를 알고 있지만, 홍제천 합수부쪽이 낚금되면서 안타깝게 대를 펼수가 없네요. 요즘은 수위변동이 작은 시기라 대류가 거의 없어 아마 한강에서 대낚시 하기에는 가장 좋은 계절인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인천의 꽃(?) 검단수로 짬낚시 조행기 아이스 아메리카노 보다는 따듯한 아메리카노가 생각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기온과 반비례적으로 커져가는 검단수로 붕어를 기대하면서 토요일 오전 짬낚시에 도전해 봤습니다. 언제봐도 이쁜 검단붕어 짬낚시에 뼘치급 붕어가 멋드러지게 찌를 올려주는 검단수로! 서울에서 가까운 탓에 주차할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조사님들이 찾고 있습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유난히 많아진 살치 아마도 배스의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요새 검단수로에는 살치와 뼘치급 강준치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내림낚시는 당연히 찌 세우기도 어렵고 심지어 무거운 바닥채비에도 투척 후 바닥층까지 쫒아와서 먹이를 탐하는데요. 그래도 부지런히 투척해서 미끼를 바닥까지 안착시키면 기다리던 붕어들이 멋진 찌올림을 선사해준답니다. 잔잔한 수면 위에 놓..
추석, 가족과 함께 경기도 여주 삼합지 조행기 지난 추석, 가족과 함께 관리형 낚시터 '삼합지'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삼합지는 군계일학에서 촬영을 했던 곳으로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기도 하답니다. 2만1천평의 준계곡형 삼합지 오랜만에 저수지를 찾아 한껏 기대감을 느끼는 와중에 벌서 해가 져물어 가네요. 추석이라서 그런지 비교적 큰 좌대를 저렴하게 빌릴 수 있는 운도 따라주었답니다. 외도를 즐기다 다시 돌아온 떡밥낚시 챙겨줄 사람이 많아 제 욕심을 줄이고 3대만 펴놓고 떡밥낚시를 즐겼어요. 물에 떠있는 수초가 많았지만 다행히 억세지가 않아 빈바늘로 한웅큼 걷어내고 대편성을 했는데요. 좌측부터 32 / 29 / 25대로 수심은 좌측으로 갈수록 깊어져 약 2~3미터로 근처 포인트 중에서는 가장 얕은 곳이었어요. 멀리 제방을 바라보며 한컷 정면으로..
2014년 7월 다시 찾은 조일낚시터 조행기 한동안 업무에 치여 블로그 관리에 소홀해졌네요. 오늘은 2년만에 다시 찾은 조일낚시터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조일낚시터는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안성에 위치해 있고,토종 대물붕어를 상대로 자생하는 새우낚시를 즐길 수 있기에 시간이 여의치 않는 주말꾼들에게 편안하게 대물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2년 전에는 이곳에서 떡밥낚시를 즐겼는데요. 이번에는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이는 대물 새우낚시를 도전해 봤습니다. (아래 지난 조행기 제목에서 오타가 났는데요. 안산이 아닌 안성! 입니다.) - 지난 조일낚시터 조행기 2012/04/18 - [▶낚시/낚시터] - 안산 조일낚시터 조행기 -1- 2012/04/19 - [▶낚시/낚시터] - 안산 조일낚시터 조행기 -2- 2012/04/20 - [▶낚시/낚시터..